<2009 대학입시 연간 학습 Plan>
“2009 대입 성공을 위해 효율적인 학습 Plan을 세우자”
3월은 2009학년도 입시를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달이다. 새로운 마음으로 3월을 보내며,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하지만, 그것을 꾸준히 이어가기는 쉽지 않다. 그리고 이번 2009학년도 입시는 수능점수가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바뀌면서 수능의 비중이 증가한 만큼, 작년에 대학별로 실행했던 대학별고사가 올해 정시부터는 축소되거나 폐지된다는 방침들이 대학별로 발표되는 등 혼란스러운 한해이다. 어떻게 해야 하나, 우왕좌왕하기보다는 차분한 마음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대입을 준비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계획을 세우기 전에 두 가지 유의해야 할 것이 있다.
1. 자신의 상황과 능력에 맞는 목표 세우기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기 위해서는 본인을 먼저 냉정하게 분석하는 것이 우선이다. 개개인 마다, 학습진도나 학습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아무리 좋은 학습계획이라고 하더라도 본인에게는 부적합한 계획일 수 있다. 현재의 학습능력과 취약과목을 분석하여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워야 한다. 무리한 목표는 해냈다는 성취감대신 초조함만 불러오게 된다.
2. 수업시간에 충실해야 한다.
학습에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수업시간이다. 수업시간의 진도는 학생들이 무리없이 학습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짜여 진행 되므로 수업시간에 얼마나 집중하고 열중하는지에 따라 별도의 학습량에서 크게 차이가 난다. 자신의 특성에 맞게 학습을 한다고 수업시간에 소홀한 수험생이 있는데, 이는 잘 못된 생각이다. 특히 재학생의 경우 수시모집에서 크게 활용되는 학생부에서 교과성적을 올릴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은 학교수업의 충실도이다.
2009학년도 대입을 위해 수험생들이 시기별로 어떻게 학습전략을 세우고 준비할지 알아보자.
○ 3월~ 6월
1. 학생부 성적을 관리하자.
전체 정원의 50%이상을 모집하는 수시전형은 고등학교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이 반영이 된다. 따라서 학생부 성적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교과서 중심으로 진행되는 수업을 통해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정립하도록 하자. 어떤 과목이건 기본기에 충실하지 않으면, 성적향상은 기대하기 힘들다. 기본기를 다지는 최고의 수험서는 교과서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2. 평가원 모의시험을 대비하고 활용하자.
3월 중순을 교육청 모의고사를 시작으로 월별로 모의고사를 치르게 된다. 모의고사는 학교시험과는 문항의 유형이 다르고 응시집단의 규모가 달라 의미가 있다. 특히 6월에 치러지는 평가원 주관 모의고사는 재수생을 포함한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참여하는 시험으로 현재의 자기 위치를 확인하면서, 지원대학 및 지원시기를 고려하는 잣대로 많이 활용된다.
○ 7월~ 8월
1. 수시지원 여부를 판단하고 준비하자.
7월 중순부터 수시1학기 모집이 시작된다. 2008학년도부터 수시1학기 모집 대학이 대폭 감소되었고, 수시2학기 모집이 수시2-1과 수시2-2로 구분되어 전체 정원에 반 이상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따라서 본인의 현재 및 앞으로의 성적 향상 가능성에 대한 적절한 판단이 더욱 필요하다.
수시와 정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수시에서는 학생부가 당락에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는 데 반해 정시에서는 학생부의 영향력이 수시보다는 비중이 줄어든다고 볼 수 있다. 특히 1학기 수시는 수능시험과는 무관하다. 따라서 학생부 성적에 비해 최근 모의고사 성적이 부진해 실제 수능시험에서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고 판단되는 재학생들의 경우 1학기수시를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시에 지원할 경우 대학별 고사에 대한 준비에 비중을 크게 둬 대비해야 하므로, 신중하게 결정하도록 하자.
2. 취약한 교과목을 보충하자.
3~6월 동안에 치른 모의고사, 중간고사, 기말고사 결과를 토대로 취약한 과목과 단원을 점검해야 한다. 여름방학이 지나면 2학기 수시의 대학별고사, 수능시험 등으로 바빠져서 취약한 과목에 대한 보강이 어려워지고, 심적인 여유도 줄어들기 때문에, 여름방학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또한 지금까지 치러진 모의고사에 대한 오답노트을 꾸준히 준비해 나가야 한다.
여름방학이 되면,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영역에 대해 포기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포기를 하게 되면 그만큼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의 범위가 줄어들기 때문에, 포기하기 보다는 교과서를 중심으로 기본 학습을 충실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9월~ 11월
1. 목표를 구체화하 하라.
대학에 따라서 혹은 대학 내에서도 모집단위 별로 수능 반영영역이나 선택과목 수가 다르고, 수능 성적을 반영할 때 어느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영역별 중요도가 달라진다. 따라서 ‘가고 싶은 대학’과 ‘갈 수 있는 대학’ 간의 현실적인 판단에 의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
특히 정시모집에서는 ‘가/나/다’ 3개의 ‘군’으로 분리하고, 각 ‘군’별 1개의 대학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자신의 객관적 위치를 정확히 모르는 상황에서 모집 ‘군’별로 목표대학을 단정 짓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한 개 ‘군’에 2~3개 대학씩 목표를 정하는데, 예측되는 자기 점수보다 상향․소신․하향으로 나누어 지원수준을 조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같은 “목표의 구체화” 작업은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지 못한 수험생들에게 개인별 맞춤학습을 실현시킬 수 있는 중요한 Tool이 될 수 있다.
2. 실전대비 문제풀이로 수능감각을 유지하라.
수능시험은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확인하고자 하는 역량검사임은 물론 속도 검사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특히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에서는 시간이 부족해서 뒷부분의 문항을 마저 풀지 못한 학생들이 비일비재하다. 또한 문항의 배치에 따른 난이도 면에서 앞부분에 위치한 문제보다 뒷부분에 위치한 문제가 훨씬 쉬워서 시간만 좀더 주어졌으면 고득점을 받았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하는 학생들이 결코 적지 않다.
따라서 각 문항 당 배점을 고려한 시간 안배훈련이 필요하다. 물론 현실적으로 문항 당 배점이 난이도와 직결되는 문제이긴 하지만, 모든 수험생의 체감난이도가 항상 공통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개인에 따라 자신 있는 단원과 문항은 따로 있다. 자신만의 시간 안배 훈련이 고득점을 위한 단기 전략이 될 수도 있음을 기억하라.
3. 체력관리를 중요시하자.
체력이 바닥나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자신감도 사라진다.
공부가 잘된다고 하여 새벽까지 공부하거나, 스트레스를 날리기 위하여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 한다. 마무리 단계로 갈수록 더욱 힘들어 지고, 실제 수능시험에서도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서 평소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꾸준히 체력을 보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