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모의평가 이후의 입시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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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학원 입시전략연구소장 김명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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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시험의 경향과 자신의 수능성적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다. 그러나 9월 모의평가의 난이도와 실제 수능의 난이도가 일치한다고
볼 수는 없다. 영역별로 보면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 지나치게 쉬웠던 언어 영역은 실제 수능에서는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고, 지나치게
어려웠던 수리 영역은 약간 쉽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작년의 경우를 보더라도 9월 모의평가에서 쉽게 출제되었던 언어와 수리는 실제
수능에서는 어렵게 출제된 반면 9월에 어려웠던 외국어는 아주 쉽게 출제되었다. 탐구 과목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다. 난이도의 변화는
성적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9월 모의평가의 성적이 수능 성적과 반드시 일치한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9월 모의평가 성적이 좋다고 해서
자만하거나 반대로 9월 모의평가 성적이 나쁘다고 좌절하는 것은 잘못이다. |
성적이 떨어졌을 경우, 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학습 시간이 부족한지, 학습 방법에 문제가 있는지, 실수를 자주 하는지, 그 원인에 따라 처방이 달라야 하기
때문이다. 혼자 힘으로 원인과 대책을 찾기 어려운 경우에는 선생님의 조언을 적극적으로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이제 주요대 수시 지원이 끝났다. 수시에서는 학생부,
서류, 논술, 면접 등 다양한 전형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지만, 수능 역시 합격의 중요한 변수이다. 30%가 넘는 학생이 최저학력기준에
미달하여 수시에서 불합격하기 때문이다. 또한 수능최저력기준이 높은 전형, 예를 들어 서강대 일반서류전형, 한양대 브레인한양전형, 이화여대
학업능력우수자전형, 건국대 수능우선학생부전형의 경우 사실상 수능성적이 합격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논술전형은 일반적으로 경쟁률이 높지만,
수능우선선발조건을 충족할 경우 일반선발에 비해 경쟁률이 대폭 낮아진다. 따라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전형을 제외하면, 수능 시험
이전에는 논술이나 면접과 같은 대학별고사보다 수능에 더 많은 비중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
수능이 중요하긴 하지만 논술과 면접과 같은 대학별고사를
도외시하고는 수시에 합격할 수 없다. 따라서 적절한 안배가 중요한데, 일정한 원칙을 세워 꾸준히 지켜나가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일주일에
1-2일은 대학별고사 준비에 시간을 할애한다든지, 1주일에 한 번은 실전글쓰기나 실전문제풀이를 하는 방식이 좋다. 실전 연습이 끝난
다음에는 첨삭을 받거나, 문제해설을 보면서 반복 학습을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
수능성적대별로도 학습전략이 달라야 한다.
1-2등급대의 상위권 학생은 균형 있는 학습계획을 세워 실천해야 한다. 취약 부분에 집중하되, 현재 성적이 잘 나오는 영역이라고 해서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상위권 학생 중에 평소 성적이 잘 나오는 영역에서 실패하여 수능을 망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3-4등급대의
중위권 학생은 수시와 정시 중에 어느 쪽에 더 많은 비중을 둘 것인지에 따라 전략이 달라질 수 있다. 수시에 비중을 둘 경우, 등급이 높은
영역에 집중하여 언수외탐 중 2개 영역에서 확실히 2등급 혹은 3등급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정시에 집중할 경우 전체 영역을 아울러서
공부하되 반영 비중이 높은 영역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하위권 학생의 경우, 자신이 특히 취약한 영역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을 목표로 하여
상대적으로 등급이 높은 영역에서 좋은 점수를 받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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