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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 복사 3월 연합모의평가 국어 출제 경향 분석
입시분석 / 2014 / 수능 2013.03.15 출처 : 종로입시전략연구소   조회수 : 6794

3월 연합모의평가 국어 출제 경향 분석
1. 출제 경향 분석
■ 작년 수능보다는 어렵고, 5.17 출제 경향과는 동일
이번 3월 고3 전국 연합 학력 평가는 작년 수능과는 형식면에서 다소 차이를 보이나, 원리적인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난이도 면에서는 작년 수능보다는 다소 어려웠다. 작년 수능이 너무 쉬워 상위권의 변별력이 없었던 것에 비해 다소간의 변별력을 가진 점이 특징이다. 그리고 작년 5.17 예비 평가와는 출제 경향이 문항의 구성과 문항의 성격과 형식, 지문 구성 등에서 거의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다. 
■ 이전 수능에 비해 국어 지식의 비중이 늘어
우선 작년까지 치러진 수능과는 듣기 문제가 화법 문제로 대체되고 문항수가 줄었다는 형식적인 면에서의 차이 외에도 문법의 비중이 늘어 학생들에게 국어지식에 대한 공부 중압감이 늘어났다는 차이가 있다. 이는 상위권을 변별하는 문제가 될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과거 수능이 어느 정도의 국어지식만 있어도 문제를 통해 답을 추리할 수 있었다면, A형의 12번(품사 분류)과 13번(높임 표현) 문제나 B형의 문제들은 평소의 국어지식을 바탕으로 하지 않는다면 풀이에 어려움이 있다. B형의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에 대한 문제는 옛글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만 있었더라도 풀 수 있는 쉬운 문제이지만, 5.17 예비 평가에 이어 국어사적 지식으로 중세 국어에 대한 학습이 필요함을 역설하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 A형에 비해 B형이 다소 어려워
현재 고3들을 대상으로 치러졌던 작년 5.17 예비 평가와는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문항의 구성이나 문제의 형식들이 대체로 대동소이했다. A형과 B형의 공통 문항은 화법, 작문, 문법이 각각 2문항씩, 독서에서는 광물의 ‘면각 일정의 법칙’을 다룬 과학 영역 4문항, 문학에서는 이강백의 ‘동지섣달 꽃 본 듯이’의 희곡 3문항, 고전시가인 ‘매화사’의 2문항이 출제되었다. 고전시가의 경우는 A형은 현대어로, B형은 고어 표기로 출제하여 예비 평가와 동일한 경향을 보였다.
B형의 경우는 A형에 비해 지문의 길이나 내용 면에서 다소 어렵게 출제되어 평가원의 출제 기준을 지키려고 하였다. 독서 영역에서 A형은 기술 영역, B형은 예술 영역을 각각 출제했던 5.17 예비 평가의 경향을 그대로 유지하여 A형과 B형이 차이를 보였다. 그리고 고전 문학의 경우에는 A형이 ‘최척전’을 출제한 것에 비해 한자어가 많은 ‘이춘풍전’을 출제하여 고전시가의 고어 표기와 함께 고전문학에 대한 대비가 좀더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B형의 독서 영역의 경우는 5.17 예비 평가가 독서와 관련된 옛글을 한 편 출제했던 반면 이번에는 두 편의 글을 제시하여 큰 차이를 보였다.
■ 문학 영역은 교과서 수록 작품으로
현대시의 경우는 A형이 나희덕의 ‘뿌리에게’ 한 편을, B형이 서정주의 ‘견우의 노래’와 오세영의 ‘모순의 흙’ 두 편을 출제해 예비평가의 경향을 유지하였다. 이 작품들은 문학 Ⅰ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어 비교적 익숙한 작품이며, A형의 경우는 문제의 <보기>가 이해를 돕고 있어 큰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소설의 경우는 A형이 문학 Ⅰ 교과서에 나오는 임철우 ‘사평역’을, B형은 문학 Ⅱ교과서에 나오는 염상섭의 ‘두 파산’을 출제하여 출제 원칙을 지키려고 하였다.
A형과 B형 공통으로 출제된 희곡 지문과 고전 시가는 다소 해석이 어려운 부분이 있었으나 문제의 <보기>를 통해 작품 이해에 도움을 얻을 수 있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는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 독서 영역은 글에 대한 기본 독해를 중심으로
독서 영역의 경우, A형에서는 인문 ‘환경론자들의 근대철학 비판’, 사회 ‘개인정보보호법’, 기술 ‘생산 관리 시스템으로서의 설비 배치’가, B형에서 인문 ‘윤리학의 정당화와 동기화 과제’, 사회 ‘합당한 보상의 기준으로서의 공정성’, 예술 ‘세기를 빛낸 화가 ? 조토’를 출제했다. 제재에서의 차이를 제외하면 내용에 대한 개괄적 이해와 세부 정보에 대한 이해, 사례 적용 문제 등이 골고루 구성되어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다소 지문의 길이와 제재의 생소함 정도에서 차이를 보였다. 
2. 대비 전략
■ 교과서의 개념어, 국어지식 학습과 영역별 독해 훈련을 충실하게
5.17 예비 평가와 이번 학력 평가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 특징은 화법과 작문, 문법의 경우 이전 수능에서는 생소한 개념어나 설명을 해 주던 용어나 규칙에 대해 설명을 생략하는 등 개념어와 국어지식에 대한 선이해를 바탕으로 한 문제가 다소 출제 되었다는 점이다. 특히 화법의 경우는 교육과정에서 다루지는 원칙이나 용어를 답지에서 아무런 설명없이 그대로 쓰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어들이나 원칙, 규칙들은 암기를 해 둘 필요는 없다 하더라도 학습을 통해 선이해를 해 두어야 한다. 특히 B형의 경우는 국어사적인 지식도 기본적으로 학습해 두어야 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고전시가와 고전소설에 나오는 고어나 관습적인 표현들에 대한 이해를 해 두어야 할 것이다.
그 외의 독서 영역이나 문학 영역의 경우는 영역별, 장르별로 글을 이해할 수 있는 독해력 학습과 함께 세부 정보를 확인하기 위한 내용 정리 등을 위주로 대비해야 한다. 단순히 문제 풀이를 위한 글읽기를 할 경우, 추론 문제나 사례 적용 문제 등 여러 단계의 사고를 요하는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그러므로 문제 풀이보다는 독해를 중심으로 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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