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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 복사 올해 더 중요해진 수시 면접고사의 종류와 특징
입시분석 / 2015 / 구술면접 2014.05.23 출처 : 입시분석실   조회수 : 14086
올해 더 중요해진 수시 면접고사의 종류와 특징
 
종로입시전략연구소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은 지난해에 비해 정량평가인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거나 적용하지 않고, 정성평가인 학생부/자기소개서 등 서류와 면접 위주로 선발하는 대학이 늘어났다. 특히 자기소개서의 경우 스펙사항 기재 금지 등 제약조건이 많아져 대학 측에서 평가에 어려움이 더해진 가운데 당락을 결정짓는 요소로서 면접의 위상은 커졌다고 볼 수 있다.
 
1. 면접의 성격상 분류
1) 확인면접
입학원서/자기소개서/학생부 및 제출된 서류에 나타난 사실을 확인한다. 주요 확인 사항으로는 경험의 사실성/다양성/지속성/자기주도성 등이다. 예를 들면 ‘수학 연구 및 논문이 있다’에 대한 문구에 대해서는 “해당 수학 문제에 대한 질문”, ‘통역 자원봉사 또는 다양한 스피킹 활동을 하였다’에 대해서는 “영어면접 진행”을 하는 식으로 면접이 이뤄진다.
 
2) 역량평가면접
(1) 지식 영역에 대한 역량평가
역량평가는 지식 영역, 인성 영역, 창의성 및 문제해결력 부문에서 이뤄진다. 우선 지식 영역에 대한 역량평가로는 전공적합성의 차원에서 이뤄지는 영어/수학/과학지식 위주의 질문과 논리성/창의성/지적 능력 정도에 대한 테스트가 있다. 예를 들면 단국대 면접 우수자 전형의 경우 고교 교과과정 내의 범위에서 인문계는 영어/국어, 자연계는 영어/수학에 대한 구술면접을 실시하였다. 한편 올해 대교협은 문제풀이식 구술면접을 자율적으로 지양하도록 권장했으나 서울대는 올해도 여전히 문제풀이식 면접을 실시한다. 실제로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1단계는 서류100%, 2단계는 서류50% 및 면접50)의 경우 면접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큰데, 전공별로 문제풀이식 면접을 실시한다.
 
(2) 인성 영역에 대한 역량평가
인성 영역에 대한 평가로는 자기소개서에 적힌 사실을 바탕으로 가치관 및 인성을 테스트한다. 예를 들어 연세대는 의사소통능력 및 자기주도 활동에 대한 역량에 대해 평가하였다. 인성 면접을 준비하라면 우선 자신의 인생관을 구체적으로 정리해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시사 이슈와 대학별 기출문제를 확인해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3) 창의성 및 문제해결력에 대한 역량평가
창의성 및 문제해결력에 대한 평가로는 창의적 노력/진취적 기상/건설적 협동능력 등의 항목을 테스트한다. 예를 들어 중앙대는 학업수학능력/리더쉽/봉사(특별)활동/문제해결능력/국제화능력의 5가지 능력에 초점을 두어 면접을 진행했다.
 
2. 면접 형태상 분류
1) 토론면접
5~10명이 함께 토론형식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주어진 토론주제에 대해 브레인스토밍식으로 진행되며 개별 발표 기회가 부여된다. 평가항목으로는 주제와 관련한 발언의 적합도/토론에 적극적 참여도/관심 및 집중도 등이다.
 
2) 개인면접
보통 면접관 2~3인이 학생 한 명을 평가하는 면접으로서 가장 흔한 일반적인 형태의 면접방식이다. 소요시간은 대체로 10~15분이 소요된다.
 
3) 영어면접
영어로 면접이 진행된다. 예를 들어 이화여대 국제학부의 경우는 학업능력/영어강의 수강능력 및 국제학 분야에 대한 성장잠재력을 평가한다. 덕성여대 글로벌파트너십 전형은 영어면접을 통해 태도(10%)/정확성(20%)/유창성(30%)/이해력(40%)에 대해 평가하였다.
 
3. 면접과 논술의 차이점
심층면접시험은 기존에 시행되고 있는 면접 및 논술시험과 유사한 점도 많이 있지만, 분명한 차이점이 존재한다. 차이점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구술시험의 효과적인 준비에 필수적이다.
종래의 면접시험은 수능시험 및 내신 등으로 수험생들의 지식과 사고력 등의 인지적인 측면이 평가되었다는 전제에서 주로 태도, 가치관, 인성 등의 정의적 측면에 초점을 두었다.
이에 대해 심층 면접시험을 중시하는 입장에서는, 기존의 수능시험이나 내신에서는 학생들의 인지적 측면의 평가, 특히 논리적 분석력, 평가력, 상상력, 문제 해결력 등, 보다 고급의 지적 능력 등이 적절히 드러나지 않는다고 보고, 이것들을 평가 요소에 포함시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시험의 진행 형태와 절차는 유사하지만, 평가 영역에서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납니다.
또한 논술 시험이 일종의 지필 시험이었던 것에 비해, 심층 면접 시험은 언어적 상호작용이라는 의사소통을 통해 면 대 면(面對面)으로 평가를 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평가자와 수험생의 쌍방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논술과는 다르게 꼬리를 무는 질문(다단계 혹은 연쇄형 질문)을 통해 지식과 사고력뿐만 아니라 인성 및 태도까지 파악할 수 있는 종합적이면서도 심도 있는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4. 면접 Q&A
Q: 면접은 수험번호 순서대로 보나요?
A: 학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Q: 리더십전형의 경우 입학사정관과 영어 회화를 한다는 것이 진짜인가요?
A: 결론은 지원자가 서류를 통해서 어떤 분야의 리더십을 드러내려고 했느냐, 그리고 그것을 입학사정관이 어떻게 판단했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입학사정관의 생각에 지원자가 영어와 관련된 분야의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면 지원자와 영어 회화를 하며 지원자의 리더십을 검증하려 할 수도 있겠지요.
 
Q: 질문에 대해 답변할 때 길고 어설프더라도 자신을 제대로 드러내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짧고 간결하게 핵심만 답변하는 것이 좋을까요?
A: 지원하는 대학의 입학사정관 수 및 면접에 응시한 입학사정관 수에 따라서 각 대학별로 1인당 주어지는 면접 시간에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먼저 말하고자 하는 바의 핵심을 답변하고, 나머지 부분은 핵심을 답변한 뒤에 보충해서 설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Q: 글로벌리더 전형의 경우에 외국어 제시문에 대해 질문하는 경우와 제출했던 서류에 대한 질문하는 경우, 이렇게 두 가지 경우가 제일 많다고 하는데요. 어떤 것이 더 중요한가요?
A: 입학사정관 면접은 크게 전공 적응도 능력에 대한 측정과 잠재 능력에 대한 측정, 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외국어 제시문에 대한 답변은 전공 적응도를 측정하는 것이고 서류에 대한 답변은 잠재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둘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모두 꼭 필요한 것이지요.
 
Q: 자원봉사 경험을 살려서 리더십전형에 지원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원한 전공과 자원봉사 경험 사이에 관련성이 없어서 걱정입니다. 이 전공을 왜 지원했냐고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 답해야 할까요?
A: 입학사정관 면접은 크게 전공 적응도 능력에 대한 측정과 잠재 능력에 대한 측정, 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외국어 제시문에 대한 답변은 전공 적응도를 측정하는 것이고 서류에 대한 답변은 잠재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지요. 글로벌리더 전형이기 때문에 외국어 능력에 대한 확인은 필수이고, 잠재 능력을 보는 것 또한 필수입니다. 따라서 어느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Q: 자기소개서에 적힌 내용에 대해서 물어보는 도중에 가정사에 대해서도 질문하지 않을까요?
A: 입학사정관이 가정사에 대해서 질문하게 되는 경우는 학생의 성취 과정에 대해 좀 더 파악하기 위한 것이지,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것은 아니지요. 부모님의 여건 정도는 확인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 질문을 받게 될지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Q: 질문에 답변을 해야 하는데 모르는 내용이라 답변을 하지 못할 경우에 면접관께 힌트를 달라고 말씀 드려도 괜찮을까요?
A: 모르는 내용은 물어보는 것이 낫습니다. ‘힌트를 주십사 하는 마음’을 위트 있게 표현하는 것이 좋겠죠.
 
Q: 원서 접수 기간에 미처 접수하지 못한 포트폴리오가 있습니다. 그것을 면접 당일에 가지고 가서 면접관께 보여드려도 괜찮을까요?
A: 이미 서류와 포트폴리오는 확인이 끝났기 때문에 추가적인 포트폴리오보다는 이미 제출한 것들을 바탕으로 면접이 진행될 것입니다. 면접 시간에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는 것이 허용된 대학이 아니라면, 무리하게 진행하기 보다는 지원한 전공과 관련된 교과의 소양을 다시 한 번 정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Q: 시사적인 상식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나요?
A: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면접 시간에 그러한 질문이 나올 경우에는 시사 상식을 알고 있는지를 묻겠다는 것이 아니라 기초적인 학업 수학 능력이 있는지 판단하려는 것입니다. 따라서 모르는 내용이 나와도 당황하지 말고 최대한 알고 있는 교과 지식을 활용하여 추론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면 됩니다.
 
Q: 옷차림, 태도, 복장, 어투, 시선처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학생마다 개성이 있으니 어떠한 것이 제일 좋다는 결론은 내리기가 힘들지만 단정한 학생다운 차림새가 제일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 같습니다. 시선처리는 정면으로 보았다가 다른 곳을 보았다가 반복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입학사정관 한 분만 계속 보는 것이 피곤할 경우에 다른 분들을 번갈아 보는 것도 괜찮겠지요. 다만 무의식 중에 삐딱하게 앉거나 다리를 떨지 않게 사전에 미리 준비를 해두면 좋겠습니다.
 
Q: 면접은 몇 분이 들어오시고, 면접은 몇 분 동안 진행되나요? 그리고 어떠한 것을 질문하시나요?
A: 각 대학마다 면접 방법은 다릅니다. 수험생 1명에 면접관 여러 명 형태, 수험생 여러 명에 면접관 여러 명 형태, 수험생들 강의 원탁 토의를 면접관들이 지켜보는 형태, 1박 2일로 수험생과 면접관이 함께 합숙하는 형태 등 다양합니다. 하지만 한 학생을 한 분이 평가하는 경우는 없고 복수 평가자에 의해 단계별로 전형이 진행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면접 시간은 입학경쟁률과 입학사정관 인원수에 따라 편차가 있을 것입니다. 보통 15~20분에서 1시간 정도 안에서 면접이 진행됩니다. 질문 내용은 자기소개서 및 서류를 보고 미리 준비를 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통적으로 자기소개서와 서류 내용의 진위 확인을 하고, 그것이 사실이라면 어느 수준까지 도달했는지를 확인하겠지요.
 
Q: 학생의 발전가능성, 잠재력 등은 어떻게 평가를 하나요?
A: 입학사정관들은 면접 전에 서류를 확인하면서 학생의 잠재된 역량이 무엇인지 확인을 합니다. 그리고 면접을 통해 그 역량이 정말 있는지 확인을 하지요. 그 과정에서 상황, 행동, 결과, 느낀 점을 반복해서 물어보게 됩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했으며 그 결과가 어떠했기에 무엇을 느꼈는지 확인하면서 학생의 잠재된 역량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게 됩니다. 발전가능성 같은 경우에는 대학에 입학한 후에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 발전가능성이 크겠지요. 따라서 면접을 통해 얼마나 학업의지가 있는지, 열정이 있는 지를 통해 파악을 합니다.
 
Q: 면접관 분들도 사람이신지라 학생들을 많이 대하시다 보면 지치실 것 같은데, 그러면 면접 순서가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나요?
A: 재미있는 질문이네요. 우선 제일 처음 면접을 보는 10명 정도의 학생에 대해서는 따로 메모를 해놓고 그 학생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기준을 잡습니다. 그리고 그 기준에 따라서 다른 학생에 대한 평가가 진행되는 것이지요. 면접이 종료된 후에 내부적으로 다시 한 번 조정 작업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정성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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