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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 복사 2010 대입수시전략 (1) 수시 합격의 세 가지 원칙
입시분석 / 2009 / 수능 2009.07.17 출처 : 입시분석실   조회수 : 5809

                        [2010 대입수시전략]
            (1) 모의 표준점수보다 10~20점 높여 지원하자


                                             
김명찬 종로입시전략연구소장

1. 수시 합격의 세 가지 원칙

 

대학 입시에서 수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수험생에게 수시는 자신의 강점을 살려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그러나 잘못된 수시 지원전략은 단순히 수시에서의 실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능에 대한 집중도를 떨어뜨려 정시까지 망치게 할 수 있다. 수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은 다음 세 가지 원칙을 기본으로 하여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

 

 

무차별 지원은 실패의 지름길. 수시 지원은 5-6회 이내로 한정하고, 자신의 강점이 있는 전형에 집중하라.

 

수시는 정시와 달리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다. 하지만 무차별 지원은 수능 준비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에 집중하는 것을 방해하여 오히려 입시에서 실패하는 결과를 낳기 쉽다. 또한 터무니없이 상향 지원을 하거나, 자신에게 유리하지 않은 전형에 무차별 지원하는 것은 단지 지원에만 의미가 있을 뿐, 실제 합격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수험생 입장에서 우선 생각할 것은 수시와 정시 중 어느 쪽에 더 비중을 두고 지원 전략을 짤 것인가이다. 이 때 기준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6.4 모의평가이다. 6.4 모의수능을 기준으로 학생부 등급이 수능 평균등급보다 높은 학생은 수시에 적극적으로 도전해야 한다. 반대로 수능 성적이 학생부 등급보다 더 좋은 학생은 정시를 주요 목표로 하되 수시를 또 하나의 기회로 활용하는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강점을 활용한 전략을 짜야 한다는 점이다. 수험생은 우선 자신이 학생부(교과)와 수능, 논술, 비교과 중 어느 측면에서 강점이 있는지를 따져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강점을 갖고 있는 요소를 비중 있게 반영하는 전형을 찾아 집중적으로 준비해야 수시에 성공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선택과 집중이다. 따라서 자신의 수준에 적절한 대학과 학과 그리고 자신에게 강점이 있는 전형을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수시 합격의 열쇠이다. 이를 위해서는 목표 대학을 2-4개 이내로, 수시 지원은 5-6회 이내로 해야 합격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현실적 목표 설정하라.

 

정시와 수시를 아우르는 입시전략은 자신의 6월과 9월 모의평가의 표준점수를 바탕으로 짜야 한다. 많은 수험생들이 현실을 벗어나 무조건 상향지원을 하기 때문에 수시에서 번번이 불합격의 고배를 마신다. 물론 수시에서 안전이나 하향 지원을 하는 것도 올바른 전략이 아니다. 정시라는 기회가 한 번 더 있기 때문에 적절한 상향 지원이 올바른 전략이다. 그러나 터무니없는 상향 지원으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그렇다면 어는 정도가 적절한 상향 지원인가? 간단히 말하면 6.4모의평가를 기준으로 한 배치표에서 자신의 표준점수보다 10~20점 높은 수준의 대학을 목표로 설정하면 적절한 상향지원이라고 할 수 있다.

 

6.4 정시 지원가능 대학?학과
표준점수 백분위점수
550 383 고려대-교육, 서강대-인문, 연세대-인문, 성균관대 인문과학
541 378
540 377 성균관대 한문교육, 이화여대 사회과학부, 중앙대 정경계열, 한국외대 자유전공학부
531 372
530 371 공주교대 초등교육, 경희대 경제학부, 이화여대 교육학과, 중앙대 사회학과
521 363

  

올해 입시에서 수시의 정원은 58%에 육박한다. 그렇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수시에서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막연히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가장 큰 이유는 우수 학생이 여러 대학에 중복 합격하는 경우가 많고, 중복합격자가 등록을 포기할 경우 대부분 추가 모집을 하지 않는 대신 정시 정원을 늘리기 때문이다. 학생부중심전형을 예로 들어 보자. 서울 상위권 대학 학생부중심전형에서 인문계는 1.3등급 이상, 자연계는 1.5등급 이상의 학생부 성적을 갖고 있어야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학생부중심전형의 경우 학교 서열과 상관없이 고른 합격 가능선을 유지하는데 그 이유는 앞에서도 말했듯이 우수한 학생부 성적을 가진 수험생이 여러 대학에 중복합격하기 때문이다. 특기중심전형의 경우에도 어학성적과 수상실적이 있는 수험생이라면 자신이 가진 카드가 다른 학생보다 얼마나 유리한가를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최근에 수험생의 어학관련 점수와 비교과 활동, 수상실적들이 점점 상향 평준화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자신의 실적이 좋다고 생각하여 주요 명문대 인기학과에 생각 없이 지원하는 것은 불합격을 부르는 길이다. 특기가 우수한 학생들도 가급적 수능 공부를 꾸준히 하면서, 특기중심전형에 필요한 면접과 논술 준비를 해 나가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때문이다. 대부분의 주요대학들은 수시합격자에 대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데 이를 충족시키지 못해 수시합격자의 20-30% 정도가 최종 합격의 관문을 통과하지 못한다.
 

 

 수능에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라.

 

상당 수의 수험생들은 6.4모의평가의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수시에 올인한다는 명분으로 수능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수시에서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기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힘들게 합격한다하더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불합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시 준비와 더불어 수능 준비에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주요대학 일반전형 수능최저자격기준

대학 모집 시기 전 형 최저자격기준
연세대 수시1차 일반우수자 인문 3개 영역 2등급
자연 2개 영역 2등급
고려대 수시2차 일반전형 2개 영역 2등급
서강대 수시1차 일반전형 x
수시2차 일반전형 인문 3개 영역 2등급
자연 2개 영역 2등급
성균관 수시2차 일반전형 2개 영역 2등급
한양대 수시2차 일반우수자 2개 영역 2등급
중앙대 수시2차 논술우수자 2개 영역 2등급
경희대 수시1차 일반학생 x
한국외대 수시1차 일반전형 x
수시2차  일반전형 2개 영역 2등급
서울시립대 수시1차 일반전형 x
이화여대 수시 일반전형 2개 영역 2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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