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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분석 / 2010 / 수능
200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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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입수시전략 (4) 논술중심전형 합격전략 종로입시전략연구소장 김명찬 교과 혹은 비교과에 특별한 강점이 없는 많은 수험생들은 대부분 수시에서 기회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수시 전형 가운데 일반(우수자)전형이라는 넓은 문이 열려 있기 때문이다. 대학별로 차이가 있지만 일반전형이 수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적으로 보아 50% 이상이다. 그렇다면 일반전형은 어떤 학생들을 뽑는 전형인가? 일반전형의 주요 전형 요소는 대개 학생부와 논술이다. 그러나 논술의 반영 비율이 최저 50% 이상이고 학생부의 실질반영비율이 낮아 논술이 가장 중요한 영향력을 가진다.
일반전형의 핵심적인 전형 요소는 논술이다. 논술 반영 비율은 최저 50%에서 최고 100%에 이른다. 그러나 일반전형의 또 하나의 중요 변수는 수능이다. 왜냐하면 주요대의 경우 일반전형에서 수능최저자격기준(주요 대학의 경우 대부분 2개 영역 2등급)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하는 수험생이 전체 수시 합격자의 30% 내외에 이른다. 또한 수능이 뛰어난 학생은 우선선발 대상이 되는데 이 경우 일반 선발에 비해 합격의 가능성이 월등히 높아지기 때문에 논술중심전형에서도 수능이라는 변수는 무시할 수 없다. 우선 선발의 조건이 대학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수능이 우수한 학생은 우선 선발 조건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선택하여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논술중심전형(일반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수능 준비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결국 준비과정에서 수능과 논술의 적절한 안배가 성공의 열쇠라 할 수 있다.
논술중심전형에 지원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6.4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자신이 정시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을 파악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수시에서 지원할 대학과 학과를 선택해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수시에서 어느 정도 상향 지원을 하는 것은 올바른 전략이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은 요행을 바라는 심정에서 여러 대학에 무차별 상향 지원을 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전략은 수시에서의 실패는 물론이고 정시에서도 실패하는 결과로 이어지기 쉽다. 결국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높은 목표 대학을 선정하고 그 대학의 특성에 맞추어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수시합격전략의 핵심이다. 그 대학의 전형 요강은 물론이고 논술고사의 유형도 철저히 파악해서 준비해야 한다. 목표 대학의 논술고사와 비슷한 유형의 모의고사에 최대한 많이 응시하여 실전연습을 많이 하면 합격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그 대학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지의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학생부 성적이 뛰어나지 않더라도 논술중심전형을 통해 명문대 합격이 가능하다. 학생부 성적이 낮은 수험생이라도 논술중심전형에 합격할 가능성을 미리부터 낮게 잡을 필요가 없다. 논술중심전형 합격자들의 학생부 평균등급은 2.5등급 정도이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학생부 성적이 1등급에서 6등급에 이르는 다양한 학생들이 논술중심전형을 통해 주요대학에 합격한다. 논술 반영 비율이 80-100%에 이르는 우선선발의 경우에는 학생부 성적이 6~7등급인 학생이 명문대에 합격한 사례가 있고, 논술 반영 비율이 60% 내외인 일반 선발의 경우에는 학생부 성적이 4~5등급 정도인 학생이 합격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논술전형도 있다. 수능에 자신이 없는 수험생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지 않는 논술중심전형을 노려볼만 하다. 하지만 수능에 자신이 없는 많은 수험생들이 대거 지원하기 때문에 다른 논술중심전형들보다 경쟁이 치열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그만큼 철저한 논술 준비가 있어야 합격의 가능성이 있다. 또한, 수능을 반영하지 않는 논술중심전형은 대부분 수시 1차에 몰려 있어 논술 시험일이 9월에 잡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른 학생보다 더 서둘러 논술을 준비할 필요성이 있다.
만약 수능을 치른 후 기대보다 성적이 낮다면 서강대와 한국외대 등에서 실시하는 수시2차 일반전형에서 또 다른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이 전형들은 수능 이후에 원서를 접수하기 때문에 논술 실력이 좋다면 충분히 정시에서 자신이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더 나은 곳에 합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전형들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논술중심전형들처럼 많은 지원자가 몰리기 때문에 논술을 미리부터 준비해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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