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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분석 / 2010 / 대학별고사
200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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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수시 대학별고사(인문계) 대비전략
수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평가 요소는 대학별고사 즉 논술과 면접이다. 그러나 논술과 면접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갖거나 처음부터 아예 포기하는 수험생도 많다. 실제로 수험생의 입장에서 내신 및 수능 준비와 병행해서 논술과 면접을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고, 논술과 면접은 수능과는 달리 대학별로 상당히 다른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논술과 면접을 도외시하고서 수시에서 성공하기는 어렵다. 주요 명문대의 경우 논술 중심 전형은 물론이고 학생부 중심 전형이나 특기 중심 전형에서도 논술과 면접이 최종 합격의 변수가 되기 때문이다. 논술과 면접고사의 중요성은 모두가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논술과 면접 준비를 거의 하지 않는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논술과 면접에 적절히 시간을 배분하여 준비한다면 단기간에 좋은 성과를 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논술의 기본기에 충실하라 우선은 논술의 기본기를 충실히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인문계 논술에서 중요한 평가 요소는 독해력, 논리력, 창의적 문제해결력이다. 논술 문제의 제시문은 길어도 3-4 페이지를 넘지 않는다. 따라서 많은 글을 빨리 읽는 능력보다는 짧은 글을 정확히 읽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글을 읽을 때, 주제, 핵심어, 논증 구조 등을 정확히 분석해서 읽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여러 개의 제시문을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제시문 사이의 연관 관계를 정확히 읽어내는 것도 중요하다. 결국 논제와 제시문, 그리고 통계 자료 혹은 그림 자료를 통합하여 깊이 있게 이해하여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가의 여부가 실제 논술 시험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를 결정한다. 인문계 논술에서 요구하는 논리력은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밝히고, 이에 대한 근거를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수험생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머리 속으로만 근거를 생각하고, 이를 답안에 적지 않는 것이다. 논술을 다른 말로 하면 글을 통해 상대방을 설득하는 과정이다. 따라서 독자의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될 수 있도록 논리적 비약을 최대한 줄이면서 차근차근 글을 풀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수험생들은 논술에서 요구하는 창의성에 대해 어렵게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창의적 문제해결력이라고 해서 특별히 기발한 생각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논술에서 말하는 창의적 사고는 합리적 사고로 해석할 수 있다. 일방적인 주장은 합리적 사고와는 거리가 멀다. 즉 다양한 입장과 각도에서 문제의 성격과 배경을 파악하고, 이에 대해 합리적인 의견을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국가와 종교의 관계’를 통해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의 관계를 물었던 2009학년도 서울대 수시 논술 문제를 보자. 사적 영역과 공적 영역이 분리되어야 한다는 주장과 사적 영역인 종교를 통해 공적영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이 대립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절대적인 해답은 애초부터 존재할 수 없다. 수험생은 양쪽의 입장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각각의 장단점을 파악한 후 자신의 견해를 밝혀야 한다. 자신의 입장과 근거는 물론이고 그것의 한계까지 밝히는 것이 합리적 사고이자 창의적 사고이다. 대학별 논술 유형을 철저히 파악해서 대비하라. 대학별 특성을 정확히 파악해서 그에 맞게 대비하는 것이 짧은 시간동안 효율적으로 논술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이다. 우선 형식적으로 보면 대학별로 논제 수, 논제 당 글자 수, 고사 시간 등에서 약간씩 차이가 있다. 인문계열 전체를 하나의 문제 유형으로 시험을 치르는 경우도 있고 상경계열을 따로 분리해서 완전히 다른 유형으로 논술고사를 치르는 경우도 있다. 최근 인문계 논술이 보편적으로 통합논술을 지향하고 있지만 통합의 정도에 있어서도 대학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통합이 통상적이지만, 인문계 논술에 수리가 포함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수시 논술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목표 대학의 논술고사 유형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2010 예시문항은 물론이고 최근 3년간의 논술 문제를 반드시 풀어 보면서 중요한 특징을 파악하는 동시에 가능하다면 유사한 모의고사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 보아야 한다. 이 때 시험시간이나 글자 수와 같은 외적인 조건도 동일하게 적용해서 많은 연습을 해 보는 것이 좋다.
첨삭과 토론을 통해 상대방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자. 논술은 상대를 설득하는 글이다. 상대가 있는 글이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만으로 글을 써서는 안 된다. 꼭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자신의 글을 보완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첨삭이다. 가능하다면 선생님에게서 첨삭을 받고 그것을 다시 한 번 써 보는 것이 좋다.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을 함께 준비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기출문제나 모의고사 문제를 함께 풀고 답안을 돌려보면서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좋다. 논술 공부는 글쓰기 연습인 동시에 생각의 지평을 넓히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의견의 교환이며 첨삭과 토론이 그 구체적인 방법이다. 자신감을 잃으면 면접고사에서 성공할 수 없다. 이제 면접고사에 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살펴보자. 면접고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태도와 자신감이다. 긍정성은 다양한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리더로서의 자질이다. 부정적인 사고는 면접관에게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다. 또한 자신감은 실제 면접장에서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잠재력을 면접관에게 표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이다. 실제로 아는 것이 많은 학생도 면접관 앞에서 긴장하여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는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실전과 같은 연습을 가능한 많이 해보아야 한다. 그리고 이와 함께 지원학과의 면접고사에서 무엇을 물어보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첫째, 자기 자신을 정확히 파악한다. 면접관이 알고자 하는 것은 학생이 어떤 학생인가이다. 그런데 학생 스스로가 자신을 잘 알지 못한다면 면접관에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전달하는 것은 처음부터 불가능할 것이다. 자신의 성향이나 장단점은 물론이고 인생의 목표 등에 대해 정확히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둘째, 지원학과와 관련된 내용이다. 자신의 지원 동기는 물론이고 지원학과의 특성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파악을 하고 있는 것이 좋다. 지원학과와 관련된 기본적인 지식도 모른 채 간다면 수험생의 학과에 대한 열정을 의심받을 수 있다. 셋째, 신문을 꾸준히 보면서 사회적 이슈를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구술면접에서 사회 이슈를 묻는 첫째 이유는 사회와 이웃에 대한 관심 여부를 알기 위해서이다. 사회와 이웃에 대한 깊은 관심은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가 되기 위한 기본적인 전제 조건이다. 또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질문은 수험생의 사고의 폭과 깊이를 측정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다. 따라서 사회적 이슈의 다양한 측면과 이와 연관된 포괄적인 문제들을 함께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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