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학원

2007년 10월 모의고사 등급구분 점수(원점수 기준)

■ 언어/수리/외국어영역

등급	언어		수리(가)		수리(나)		외국어(영어)
등급	2007수능	10월모의고사	2007수능	10월모의고사	2007수능	10월모의고사	2007수능	10월모의고사
1	95	94	89	89	96	90	96	96
2	91	89	81	82	84	75	91	91
3	86	84	70	73	72	60	82	83
4	78	77	60	63	53	41	69	70
5	67	67	49	51	34	24	56	57
6	55	57	38	39	22	17	41	42
7	43	45	27	23	16	12	30	31
8	32	33	18	14	11	9	22	23
9	32미만	33미만	18미만	14미만	11미만	9미만	22미만	23미만

■ 사회탐구

등급	윤리		국사		한국지리		세계지리		경제지리		근현대사		세계사
등급	수능	10월	수능	10월	수능	10월	수능	10월	수능	10월	수능	10월	수능	10월
1	39	46	47	50	42	45	43	47	44	40	49	47	46	48
2	35	41	43	48	39	41	39	43	40	36	44	43	44	45
3	30	36	39	47	36	37	33	40	36	32	39	39	40	40
4	25	31	32	40	31	32	28	34	32	28	32	33	33	33
5	20	26	20	31	26	26	21	27	27	23	23	25	23	24
6	16	21	14	24	21	21	13	20	22	18	18	19	17	18
7	12	16	11	19	15	15	10	12	17	12	12	14	12	14
8	8	11	7	14	10	11	7	7	12	7	9	10	9	10
9	8미만	11미만	7미만	14미만	10미만	11미만	7미만	7미만	12미만	7미만	9미만	10미만	9미만	10미만

등급	세계사		법과사회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급	수능	10월	수능	10월	수능	10월	수능	10월	수능	10월
1	46	48	48	44	45	43	46	46	42	42
2	44	45	45	39	42	38	42	43	39	39
3	40	40	41	34	38	34	37	38	35	34
4	33	33	34	29	34	29	32	31	31	29
5	23	24	26	23	28	23	26	23	26	23
6	17	18	20	18	21	16	21	16	21	18
7	12	14	16	13	15	11	17	11	16	13
8	9	10	13	9	9	7	12	7	11	8
9	9미만	10미만	13미만	9미만	9미만	7미만	12미만	7미만	11미만	8미만

■ 과학탐구

등급	물리Ⅰ		화학Ⅰ		생물Ⅰ		지학Ⅰ
등급	수능	10월	수능	10월	수능	10월	수능	10월
1	43	48	45	46	47	47	47	47
2	39	46	41	43	43	44	44	44
3	34	41	37	39	39	41	41	41
4	27	33	32	33	34	35	36	36
5	20	24	26	27	29	29	29	29
6	15	18	20	21	23	23	22	22
7	12	13	15	15	18	16	16	16
8	9	9	11	11	13	10	10	10
9	9미만	9미만	11미만	11미만	13미만	10미만	10미만	10미만

등급	물리Ⅱ		화학Ⅱ		생물Ⅱ		지학Ⅱ
등급	수능	10월	수능	10월	수능	10월	수능	10월
1	37	48	40	48	41	43	45	47
2	32	45	35	45	36	39	40	44
3	27	40	30	40	31	34	35	39
4	22	32	24	33	25	29	28	33
5	16	24	17	26	19	23	22	24
6	12	18	13	19	15	17	18	17
7	9	13	9	14	11	13	14	12
8	7	9	6	10	8	9	9	8
9	7미만	9미만	6미만	10미만	8미만	9미만	9미만	8미만

<언어영역>

출 제 경 향	이번 달 모의고사는 2007학년도 대수능 시험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었으며, 9월 평가원 모의고사보다는 다소 쉬웠던 것으로 예상된다. 문학 작품으로는 시가복합의 경우 박재삼의 ‘흥부 부부상’, 서정주의 ‘무등을 보며’, 김시습의 ‘사청사우’가 출제되었고, 희곡의 경우 이강백의 ‘파수꾼’, 고전 소설의 경우 ‘숙영낭자전’이 출제되었다. 전반적으로 문학의 경우 학생들이 평소 쉽게 접해 보았던 지문이 많이 나와서 체감 난이도가 낮았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비문학의 경우 실생활에 연관된 소재를 다루거나 교양적으로 알아야 할 지문들이 다루어졌는데 지문의 내용이 쉬웠기 때문에 쉽게 풀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문 항 분 석	상
	중상
	중	9, 12, 30, 34
	중하	7, 13, 14, 17, 18, 21, 22, 23, 24, 28, 29, 33, 39, 40, 41, 42, 49
	하	1, 2, 3, 4, 5, 6, 8, 10, 11, 15, 16, 19, 20, 25, 26, 27, 31, 32 35, 36, 37, 38, 43, 44, 45, 46, 47, 48, 50
	※ 정답률 상 30% 미만, 중상 30～44%, 중 45～64%, 중하 65～84%, 하 85% 이상
문 제 분 석	<9번> 개요의 작성 및 수정에 관한 문제이다. 개요를 구체화하거나 부족한 부분을 완성하는 능력을 측정한다. 이런 문제의 경우 제목과 주제가 관련이 있는지, 서론, 본론, 결론이 적절하게 전개되고 있는지, 개요의 상위 항목과 하위 항목이 적절하게 구성되었는지, 본론에서 언급되고 있는 내용이 주제를 뒷받침하고 있는지 등을 전체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이 문제의 경우 개요와 <보기>의 자료를 바탕으로 선지의 내용이 적절한지 파악해야 한다. <보기>를 통해서는 ‘댐 건설’이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뿐, ‘댐 건설’ 자체가 물 부족 사태의 원인이라고 말할 수는 없으므로 ③이 답이라 할 수 있다. <12번> 어법 이해에 관한 문제이다. 수능에 출제되는 문제의 유형이나 수준은 대체로 ‘문법’ 교과서나 국어 (상), (하) 교과서를 벗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국어 (상), (하)에서 문법을 다루고 있는 단원의 내용은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 이런 문제의 경우 <보기>를 정확하게 읽어낼 수만 있다면 설령 어법을 알지 못한다고 해도 풀이가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동족목적어를 나타내는 ④를 제외한 나머지 선지는 모두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24번> 작품의 내용을 이해하는 문제이다. 이런 문제의 경우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작품 전체의 내용을 파악한 후에 <보기>와 선지를 일일이 비교해 가면서 적절성 여부를 따져가면서 답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강 노인의 며느리가 시아버지에게 금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여 반상회에서 강 노인이 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고 볼 수 있는 근거는 없으므로 ⑤가 답이라 할 수 있다. <30번> 인물의 행동의 특징을 파악하는 문제이다. 이 글에서 촌장은 진실을 은폐하고 마을 사람들을 속이는 인물이므로 도덕적인 우월성을 바탕으로 상대를 감화시킨다고 본 ④는 적절하지 않다. ③을 정답으로 고른 학생들이 많았는데 촌장이 ‘딸기를 따러 갈 수도 있다’고 회유하는 부분이나 ‘그러면 나도 내일은 너를 따라 흰 구름이라고 외칠 테니’ 라고 하는 부분을 보면 알 수 있다. <34번> 서술 방식에 대해서 물어보는 문제이다. 글 전체에 대한 서술 방식을 묻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글의 흐름 및 구조에 맞추어 서술 방식을 살펴보도록 해야 한다. 각각의 문단이 하는 역할을 파악하고 지문 구조를 고려해 가면서 선지의 내용과 대조해 가면서 서술상의 특징을 파악하도록 한다. 이 글의 경우 첫째 문단에서 ‘과연 주관적인 것은 진리가 될 수 없는 것일까?’라고 문제 제기를 하고 그렇지 않다는 것을 해명하는 과정으로 글의 내용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따라서 정답은 ③이라고 할 수 있다.
난 이 도	등급		07 대수능	10월 전국	편차
	1		95	94	-1
	2		91	89	-2
	3		86	84	-2
	4		78	77	-1
	5		67	67	0

<수리 영역>

출 제 경 향	<‘가’형> 2007 대수능과 8월 전국모의고사와 난이도가 비슷하고, 9월 평가원보다는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다. ‘가’형에서 수학 Ⅱ에서 벡터와 적분의 문제가 조금은 어렵게 출제되었으나 수학Ⅰ의 문제가 쉽게 출제되어 시간적 여유가 있어 전체적으로는 학생들이 약간 쉽게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나’형> 2007 대수능, 9월 평가원과 난이도가 비슷하고 8월 전국모의고사보다 약간 쉽게 출제 되었다. 전 단원에서 골고루 출제되었으며 각 단원의 교과서적인 기본 개념을 알면 쉽게 해결할 수 있고 계산이 복잡하고 까다로운 문제가 적어 체감 난이도는 조금 더 쉽게 느낄 수도 있다. 반면 경우의 수가 다른 단원보다 조금은 어렵게 출제되었으나 이 또한 직접 셀 수 있는 부분이어서 전체적으로 약간 쉬운 시험이었다.
문 항 분 석		가형			나형
	상	24, 25
	중상	30			7, 11, 15, 17, 20, 25, 28, 29
	중	8, 11, 12, 14, 15, 17, 20, 23, 28, 29			4, 6, 10, 12, 16, 19, 21, 22, 23, 24, 26, 27, 30
	중하	6, 7, 10, 16, 19, 21, 22, 26, 27			3, 5, 8, 9, 13, 14, 18
	하	1, 2, 3, 4, 5, 9, 13, 18			1, 2
	※ 정답률 상 30% 미만, 중상 30～44%, 중 45～64%, 중하 65～84%, 하 85% 이상
문 제 분 석	가형	<25번> 정답률 13.1%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적분의 활용에서 부피에 관한 문제이다. 먼저 쇠구슬 C가 용기 A의 수면에 닿는 순간부터 t초 동안 용기 A로부터 흘러나와 용기 B로 들어가는 물의 양을 구한다. 한편, t초 후에 용기 B에 들어간 물의 양을 구한다. 두 식을 연립하여 h를 t에 관한 식으로 만든 후 t에 관하여 미분한 후 t=6일 때의 순간 변화율을 구하면 된다.
문 제 분 석	나형	<25번> 정답률 24.5% 조건부확률을 이용하여 구하는 문제이다. 이러한 문제는 특정한 사건이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경우를 구한 후 그 사건에서의 한 부분적인 사건을 구하면 된다. 여기서는 1에서 9까지의 자연수 중 임의로 2장의 카드를 뽑을 때, 두 수의 곱이 짝수일 때, 두 수 중 하나는 짝수, 다른 하나는 홀수일 확률을 구하는 데 이와 같은 문제는 두 수가 짝수가 나오는 모든 사건을 구한 후 두 수 중 하나는 짝수, 다른 하나는 홀수일 경우를 구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조건부 확률을 구하는 문제에서는 구하고자하는 모든 사건과 그 사건 안에서 일어나는 특수한 사건을 잘 구별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야 합니다.
난 이 도		가형			나형
	등급	07 대수능	10월 전국	편차	07 대수능	10월 전국	편차
	1	89	89	0	96	90	-6
	2	81	82	+1	84	75	-9
	3	70	73	+3	72	60	-12
	4	60	63	+3	53	41	-12
	5	49	51	+2	34	24	-10

<외국어(영어) 영역>

출 제 경 향	듣기 및 말하기 영역에서는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는 대화 및 담화를 이용하여 2007년 수능과 동일한 유형의 문제를 출제하였다. 또한 3～4 문항 정도는 07년 수능의 신유형을 포함한 난이도가 약간 높은 문제를 출제하여 변별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읽기 및 쓰기 영역에서는 2007년 신 유형 문제를 포함하여 수능 문제와 거의 동일한 유형으로 대체로 평이한 난이도의 문제를 출제하였다. 수험생들이 주로 어려워하는 유형에는 고배점을 부여하여 변별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문 항 분 석	상
	중상	21
	중	6, 10, 15, 17, 22, 27, 29, 44, 50
	중하	1, 3, 4, 7, 9, 12, 14, 19, 23, 24, 26, 28, 30, 31, 36, 38, 39, 42, 45, 46, 47, 48
	하	2, 5, 8, 11, 13, 16, 18, 20, 25, 32, 33, 34, 35, 37, 40, 41, 43, 49
	※ 정답률 상 30% 미만, 중상 30～44%, 중 45～64%, 중하 65～84%, 하 85% 이상
문 제 분 석	<6번> 이 문제는 담화를 듣고 여자가 남자를 위해 할 일을 고르는 유형으로 집중하여 담화의 내용을 듣고 정확한 답을 찾아야 한다. 여기서는 남자가 아이들에게 선물 받은 자주색 펜을 교환하러 왔고 여자가 자주 펜이 있지 않아 다른 펜으로 교환해 줄 수 있다고 하였지만 남자가 자주색 펜을 원해서 주문해 준다고 하였다. 따라서 정답은 자주색 펜을 주문 한다 이다. 내용흐름을 파악하지 못하면 몇 단어만 듣고 다른 색 펜으로 교환해준다 등을 오답으로 고를 수 있다. <17번> 이러한 유형의 문제에서는 담화를 듣기 전에 선택지에 나와 있는 내용들을 미리 읽어서 숙지해 놓는 것도 정답을 쉽게 찾는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유형의 문제에서는 마지막에 상황을 부연 설명하는 내용을 잘 들어야 오답의 함정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이 내용은 Sandy가 쇼핑을 가는 Christine을 발견하고 그녀와 함께 쇼핑을 가길 원해서 같이 갈 수 있는지를 물었고 Christine가 서둘러 준비하라는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 Sandy가 할 말을 찾는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번 Give me just one minute. I'll be back soon. 이 적절하다. <21번> 문법적 지식뿐만 아니라 지문의 내용 파악이 정확히 되어야 풀 수 있는 것으로 다소 난이도 높은 문제라고 할 수 있다. (A)는'allow+목적어+to do'의 구문에서 eat와 마찬가지로 reach도 to부정사에 걸리므로 원형인 reach가 나와야 한다. (B)that절의 주어인 dieters에 이어지는 동사가 나와야 하므로 took이 올바르다. (C) help 동사 다음에는 원형 부정사나 to부정사가 나오므로 avoid가 맞다. <22번> 이러한 유형의 어법 문제는 평소에 문법 사항을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 문제에서는 If they ⑤are, they wouldn't know what to do next. 주절의 조동사의 과거형 would를 사용했으므로 조건절도 가정법 과거가 되어야 한다. 또한 앞 문장의 catch it을 받는 대동사가 필요하므로 are를 did로 바꾸어야 맞다. <29번> 빈칸에 들어갈 적절한 연결어를 찾는 유형의 문제로, 주어진 빈칸(A), (B)에 들어갈 적절한 연결어를 각각의 빈칸 앞뒤의 글의 흐름과 맥락을 철저히 파악하여 찾아내야 한다. 연결어의 뜻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면 글의 앞뒤 흐름을 파악했다 하더라도 적절한 답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에서는 (A) 뒤의 내용은 (A)앞의 내용에 대한 추가적인 사실을 언급하고 있으므로 (A)에는 In addition이 적절하다. (B)의 뒤의 내용은 앞의 내용과 반대되는 내용이므로 (B)에는 however가 적절하다.
난 이 도	등급	07 대수능	10월 전국	편차
	1	96	96	0
	2	91	91	0
	3	82	83	+1
	4	69	70	+1
	5	56	57	+1

<사회탐구 영역>

출

제

경

향

이번 사회 탐구 영역은 각 과목 문항의 내용과 소재가 특정 영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고등 학교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되도록 노력하였다. 또한 10월 시험임을 감안하여 수능이나 모의 평가 등에서 자주 다루어지는 주제나 유형 등을 중심으로 문제를 구성하여 교과서 내용을 충실히 한 학생이라면 별 문제 없이 풀 수 있었으리라 예상된다. 단, 수능에서는 예기치 못한 문제가 출제될 수 있으므로 학생들은 교과서에 나와 있는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신문, 뉴스 등 시사적인 내용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

문

제

분

석

<윤리>

비교적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으나, 4번 문제와 같이 교과서에서 다루어지지 않은 지문을 이용함으로써 학생들이 다소 어렵게 느꼈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평가원 모의고사와 대수능에서는 교과서에서 다루어지지 않은 자료를 이용해 교과서에서 학습한 내용과 연결시켜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국사>

6번은 제시문에서 설명하고 있는 왕이 태종이라는 것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다. 태종은 왕권을 강화하고 통치 체제를 정비하고자 하였다. 이에 의정부를 설치하고 6조직계제를 채택하였다. 경제적으로는 양전 사업에 노력을 기울이고 호패법을 실하였다.

<한국 지리>

17번은 제시된 표를 차분히 해석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표를 통해 정부와 민간 기업의 해외 투자가 늘어나 우리나라 주요 자원의 자급률이 모두 높아지고 있음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특히 천연 가스의 자급률이 대폭 상승하여 공급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실전에서의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지의 내용과 제시된 자료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세계 지리>

최근 앙골라가 OPEC의 회원국이 된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학생에게는 6번이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다. 알제리, 리비아, 나이지리아, 앙골라는 모두 아프리카 대륙의 OPEC 회원국이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 대륙의 전반적인 자연 환경과 인문 환경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경제 지리>

6번의 발전원별 구성비 그래프에서 각각의 자원을 파악하기가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가 화력 발전의 1차 에너지원이라고 명시했으므로 석탄, 천연 가스, 석유를 추론할 수 있었을 것이다. 세계의 자원에 대한 자료를 정리해두고, 각각의 자원이 지니는 특성에 대해서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한국 근.현대사>

8번 자료는 1991년에 채택된 남북 기본 합의서에 대한 것이다. 이 합의서는 남한의 국무 총리와 북한의 정무원 총리에 의해 조인되었으며 남북 화해와 상호 불가침의 기본 지침을 정하고 남북 교류와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세계사>

19번은 영국에서 먼저 발생한 산업 혁명에 대한 내용을 묻는 문제이다. 산업 혁명이 일어난 것은 ① 길드의 규제가 약하여 상공업이 순조롭게 발달하였고, ② 식민지 쟁탈전에 승리하여 광대한 시장을 확보하였고, ③ 무역의 패권을 장악하여 대규모 자본 축적이 이루어졌고, ④ 2차 인클로저 운동으로 풍부한 노동력을 확보하였고, ⑤ 산업 혁명에 필요한 지하 자원이 풍부하였고, ⑥ 정치적으로 안정되었기 때문이다.

<법과 사회>

8번의 사례는 상속의 유류분 제도에 대해 묻고 있다. 유류분이란 상속인을 위해 남겨 두어야 하는 재산의 몫을 말한다. 최근 수능과 평가원 모의고사의 상속에 대한 문제 출제 유형은 사실혼 관계에서의 상속, 대습 상속, 유류분, 사망 순위에 따른 상속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한 문제 해결 능력에 대해 묻고 있다.

<정치>

11번의 제시된 대화는 민주 정치의 원리 중 입헌주의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입헌주의의 원리란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헌법을 만들고 이 헌법 규정에 따라 통치가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유신 체제는 비록 헌법에 기초한 통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 헌법이 국민의 기본권을 크게 침해하는 내용이므로 사실상 입헌주의의 원리에 어긋난다.

<경제>

비교적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15번의 경우 하나의 자료를 토대로 무역 수지, 환율, 경제 문제 결정 방법에 관한 내용까지 묻고 있다. 이처럼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제는 물론 최근 사회적 이슈를 소재로 한 문제들이 출제될 수 있음에 유의하여 학습해야 한다.

<사회.문화>

전체적으로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15번, 16번의 경우 자료 분석 문제로, 꼼꼼이 따져보아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여서 다소 어렵게 느꼈을 것이다. 최근 평가원 모의고사와 대수능에서는 자료를 분석한 후 기본 개념을 적용하여 해결하는 유형의 문제를 통해 종합적인 사고력을 측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과학탐구 영역>

출

제

경

향

기본 개념과 원리들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하였다. 교과서에서 다루는 실험이나 다양한 과학적 소재를 통해 개념의 적용 능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다. 단편적 내용 암기를 통해 풀 수 있는 문항보다 변별력을 고려한 문제를 포함하여 난이도 조절을 하였고, 특정 영역에 편중하지 않도록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였다. 또한 과목 간의 난이도 편차를 줄이고자 노력하였다.

문

제

분

석

<물리Ⅰ>

8번 문항의 경우 많은 학생이 ②번을 골랐다. 두 물체의 운동량의 법칙과 역학적 에너지를 이용하여 질량비를 구할 수 있어야 한다. 단순히 역학적 에너지 보존 법칙을 이용하여 풀면 ②번과 같은 답을 구하는 함정에 빠지게 된다. 먼저 역학적 에너지 보존 법칙을 이용하여 속력과 높이의 관계를 구한 다음, 운동량의 법칙에 대입하여 질량비 를 구할 수 있다.

<화학Ⅰ>

2번 문항의 경우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던 문제이다. ㄱ과 ㄴ 보기는 고르기 쉬웠을 것이고, ㄷ 보기를 답으로 고른 학생이 많았다. A와 같은 물질은 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다른 물질이고, B와 같은 물질은 물과 같은 경우이다. 수소 결합을 하는 물질 중에도 A와 같은 현상을 나타내는 물질이 있음을 알아 두어야 한다.

<생물Ⅰ>

18번 문항은 중간 유전에 대한 이해를 묻고 있다. 멘델의 법칙에서 우성 유전자는 열성 유전자를 항상 누르는 형태로 나타나지만, 중간 유전에 해당하는 유전자는 하나의 대립 유전자가 다른 대립 유전자를 누르지 못한다. 때문에 이러한 유전자는 정확히 어느 쪽도 우성이라고 할 수 없어서 불완전 우성이라고 한다. 자료에서 백치 유전은 중간 유전임을 알 수 있고, 이를 통해 백치는 백치 유전자만을 가지므로 부모가 둘 다 백치일 경우 자식은 모두 백치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구과학Ⅰ>

17번 문항은 문제에 제시된 자료만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문제의 사진을 보고 각각의 망원경의 이름과 특징을 알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이다. ㈎는 전파 망원경, ㈏는 광학 망원경, ㈐는 우주 망원경이다. 이번 기회에 망원경의 간단한 특징들을 정리해 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

<물리Ⅱ>

4번 문항의 경우 ③번을 고른 학생이 많았다. 용수철을 2등분하여 그림 ㈏와 같이 연결할 경우 병렬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용수철을 2등분하는 경우 용수철 상수가 2배가 되는 것을 인지하고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

<화학Ⅱ>

14번의 경우 ㄱ. 주어진 그래프에서 처음과 평형에서의 몰 수를 비교해보면 A의 감소량:2몰, B의 감소량:1몰, C의 증가량:2몰이므로 반응의 몰 수비가 2:1:2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반응식은 이다. ㄴ. 평형 상수식은 이고 평형에서 농도를 대입하여 구한다. 이때 용기의 부피가 2L임을 주의한다. 평형농도는 [C]＝1몰/L, [A]＝1몰/L, [B]＝0.5몰/L이므로 이다. ㄷ. 처음에 A, B, C 각각 0.1몰씩 넣으면 반응 지수인 에 초기 농도를 대입하면 이다. 따라서 Q>K이므로 역반응으로 진행하다가 평형 상태에 도달한다.

이 문제는 반응물과 생성물의 몰 수 변화로부터 반응식을 이끌어 내야하고, 평형 상수를 구하는 계산 과정에서 평형 농도를 대입할 때 용기 부피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반응 지수와 평형 상수의 크기를 비교해서 반응의 진행 방향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생물Ⅱ>

17번 문항은 단백질의 합성 과정을 묻는 문제로, 보기 ㄴ을 답으로 생각한 학생이 많았다. 리보솜과 결합한 mRNA의 코돈에 맞는 아미노산은 tRNA에 의해 운반된다. 즉, 핵에서 세포질로 나온 mRNA는 mRNA-리보솜 복합체를 형성하게 되고, tRNA는 세포질에서 아미노산과 결합되고 난 뒤, 리보솜으로 이동해 온다. 세포 내에서 단백질이 합성되는 장소는 리보솜이라고 단순히 암기하기보다는 전체적인 과정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지구과학Ⅱ>

6번 문항의 경우는 ㄴ 보기를 답으로 고른 학생이 많았다. ㈐의 특징을 보면 광물 입자의 크기가 크므로 지하 깊숙한 곳에서 서서히 냉각된 심성암이다. 또한 주로 감람석, 휘석, 각섬석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색깔이 어두운 반려암인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화강암은 심성암이긴 하지만 색깔이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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