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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국모의고사 사회 탐구 영역은 전체적으로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하였으나, 1~2문항의 고난도 문항을 통해 변별력을 갖추고자 하였다. 또한, 6월 모의평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근 출제 경향을 최대한 반영하여 구성하였다. 기본 개념을 파악하는 문제뿐만 아니라 수능이나 모의평가에 고난도로 자주 출제되는 자료 분석 문제까지 고르게 포함하고 있어 이번 모의고사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고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생활과 윤리>
전반적으로 평이한 난이도로, 개편된 교육 과정에 맞추어 새로운 주제를 다룬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었다. 레오폴드, 싱어, 패스모어의 환경 윤리에 대한 15번, 동화주의와 다문화주의를 비교하는 18번 등은 자료를 정확히 이해하고 분석해야 하는 유형으로 출제되었다. 제시된 그래프를 통해 롤스와 노직의 정의론을 이해하는 9번, 제시문을 통해 롤스의 시민 불복종 사상을 이해하는 17번은 학생들에게 다소 어려웠을 수 있다.
<윤리와 사상>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칸트, 벤담, 밀의 사상에 대한 16번은 두 가지 이상의 주요 사상의 입장을 비교하는 유형으로 출제되었고, 정치적 의무에 대한 흄과 로크의 입장을 다루는 9번, 롤스와 왈처, 노직의 사상을 비교하는 20번은 새로운 교육 과정에서 처음 다루는 내용들을 반영하여 출제하였다. 제시문을 통해 노자의 사상을 이해하는 3번, 제시문과 순서도를 통해 이황과 이이, 정약용의 사상을 비교하는 15번은 학생들에게 다소 어려웠을 수 있다.
<한국지리>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세 지역의 기후 특징을 묻는 11번은 춘천, 울릉도, 부산의 기후 특징을 정확하게 비교할 수 있어야 정답을 고를 수 있는 문항이다. 주요 1차 에너지의 생산량과 소비량 변화를 통해 1차 에너지별 특징을 묻는 9번, 전남, 경기, 제주의 전업 및 겸업농가 수와 겸업농가 비중을 묻는 17번은 학생들이 정답을 고르기 까다로웠을 것이다.
<세계지리>
단원 간 주제를 통합하여 전체적인 개념 이해를 평가하는 문항들이 다수 출제되었다. 지역(대륙)별 인구 순 이동률과 도시화율을 통해 대륙별 특징을 묻는 16번은 지역(대륙)의 전반적인 특징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만 답을 고를 수 있는 문항이다. 세계 에너지원별 발전 비중 변화를 통해 에너지원별 특징을 묻는 18번, 러시아와 주변 국가의 공업 지역과 유럽의 첨단 산업 지역의 특징을 비교하는 19번은 학생들에게 다소 어려웠을 것이다.
<동아시아사>
2016학년도 수능에 비해 쉬운 수준으로 출제되었으나, 몇몇 변별력 있는 문항을 통해 난이도를 조절하였으며, 교육 과정상 핵심 요소들로 구성되었다. 5번은 신라의 민정 문서를 자료로 제시하여 신라의 통치 체제를 묻는 문항이었는데, 민정 문서의 내용과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지 않으면 정답을 고르기에 어려운 문항이었다. 7번은 제시된 자료를 통해 고려 시대 동아시아 각국의 상황을 묻는 문항으로, 제시된 선택지의 정확한 시기를 파악하고 있지 않으면 정답을 고르기에 어려운 문항이었다.
<세계사>
2016학년도 수능에 비해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12번은 영국 혁명의 전개 과정을 시기별로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만 정답을 고를 수 있었으며, 학생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영국 왕가의 연표가 자료로 제시되어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수 있다. 16번은 인도 세포이 항쟁의 영향과 결과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이후 인도의 독립 운동과도 정확한 구별이 필요하여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문항이었다.
<법과정치>
이번 모의고사는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민사 소송 절차에 대한 12번, 불법 행위 책임에 대한 17번은 기본적인 개념이나 원리를 현실 생활의 사례와 접목하여 정확히 이해하는 유형으로 출제되었다. 민사 재판과 형사 재판에 대한 5번, 정당제 유형에 대한 9번은 다양한 자료를 해석하는 유형으로 출제되었다. 현대적 의무를 이해하는 7번, 제시된 자료를 통해 부동산 임대차를 이해하는 14번은 학생들이 다소 어렵다고 느꼈을 수 있다.
<경제>
고등학교 경제 과목의 학습에서 요구되는 주요 개념을 균형 있게 다루었고, 경제학의 주요 개념에 담긴 기본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문항이 다수 포함되었다. 최근 수능 경제 출제의 경향에 맞게 난이도는 무난한 수준이지만, 수요 및 공급의 원리를 묻고 있는 9번, 총수요 곡선이 우하향하는 원리를 묻고 있는 14번 등과 같이 깊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이 일부 제시되어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사회·문화>
4월 평가임을 고려하여 전체적으로 개념 및 원리의 충실한 이해를 요구하는 문항을 많이 출제하였으며, 난이도 역시 평이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다만, 2~3개 문항은 표나 그래프의 분석을 요구하는 문제로서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 다소 까다롭게 출제하였다. 가구 증가율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는 문제와 절대적 빈곤율, 상대적 빈곤율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는 유형은 모의평가나 수능에서 고난도로 자주 출제되므로 숙지해 두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