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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분석 / 2015 / 대학별고사 / 논술 2014.10.20 출처 : 입시분석실   조회수 : 8210
인문계열 논술 대비전략 Part1
종로입시전략연구소
1. 인문계열 논술 출제경향
  인문계열 논술 시험은 고등학교 교과서 및 EBS 교재의 지문 중 일부를 발췌하여 제시문으로 활용하는 등 기본적으로 고교 교과 과정을 바탕으로 출제되고 있다. 과거 몇몇 대학에서 제시문의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아 논술 시험 본래의 취지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대부분의 대학이 제시문 및 논제의 난이도를 조정하고 일반적이면서도 친숙한 주제를 활용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4학년도 논술고사 기출을 보더라도 이러한 출제 경향을 확인할 수 있는데, 우선 연세대의 경우 고교 교과서 「윤리와 사상」에서 ‘덕의 상실’과 「EBS 수능특강」에서 ‘포스터 속의 비둘기’가 제시문에 포함되었다. 건국대의 경우에도 교과서 「국어 생활」에서 ‘우리는 결국 한 형제들이다.’, ‘차마설’, 교과서 「경제」에서 ‘시장 균형 가격’ 등의 내용을 제시문으로 활용하는 등 고교 교과 과정의 연계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각 대학 및 계열별로 출제 유형이 어느 정도 고정화된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즉 기본적으로는 언어사회통합형 제시문이 출제되면서, 추가적으로 도표 및 통계자료, 영어 제시문, 수학 논술 등을 활용하여 대학 및 계열별 차별성을 두고 있다. 도표 및 통계자료를 활용하는 대학들로는 가톨릭대, 광운대, 인하대 등이 있고, 수학 논술이 출제되는 대학들로는 고려대, 한양대(상경), 이화여대(인문사회계열2), 중앙대(경영경제) 등이 있다.
[주요대학 인문계열 논술 출제 유형]
유형 대학
언어사회통합형 건국대(인문사회1),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인문), 덕성여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성균관대, 숭실대(인문), 세종대, 아주대, 연세대, 중앙대(인문사회), 한양대(인문), 홍익대
언어사회통합형 + 영어제시문 경희대(사회), 부산대, 이화여대(인문1), 한국외대
언어사회통합형 + 수학 건국대(인문사회2), 고려대, 숭실대(상경), 이화여대(인문2), 중앙대(경영경제), 한양대(상경)
언어사회통합형 + 도표 가톨릭대, 광운대, 단국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인하대, 한국항공대
2. 인문계 논술 대비방법 (유형별 감점 요인)
(1) 구성, 표현력
① 지나치게 긴 도입부와 결론
  최근 시행되고 있는 통합 논술에서는 서론이나 결론보다는 본론 위주의 글쓰기가 바람직하다. 불필요하게 긴 도입부, 본론의 내용을 중언부언하면서 결론을 재차 답안에 제시하는 것은 감점 요인이 된다. 특히 요약형이나 설명형과 같은 문제에서는 서론이나 결론을 쓰지 않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따라서 서론, 본론, 결론의 형식에 연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논제의 요구 사항이나 글자 수에 따라서 융통성 있게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② 복잡한 문장과 문단 구성
  문단의 구성은 글 전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대단히 중요하다. 하나의 문단 안에 여러 개의 생각이 뒤죽박죽으로 섞여 있거나, 긴밀하게 연관된 내용을 불필요하게 여러 개의 문단으로 나누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글을 쓰기 전에 전체적인 개요를 짜 보고, 거기에 맞추어 문단을 구성해 보는 것도 좋다. 지나치게 긴 문장도 좋지 않다. 표면적으로는 한 문장이지만 사실은 여러 문장이 연결되어 있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복잡한 문단이나 문장 구성은 생각을 명확히 전달하는 데 방해가 된다. 짧고 분명한 문장으로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표현하는 연습과 생각의 흐름에 따라 적절히 문단을 나누어 쓰는 훈련이 필요하다
③ 제시문의 문장을 그대로 옮겨 적은 답안
  제시문을 무시하는 답안도 문제지만, 제시문을 그대로 옮겨 적는 답안도 문제이다. 특히 제시문의 내용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제, 즉 요약형 문제에서 많은 학생들이 제시문의 문장을 그대로 옮겨 적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이 점을 분명히 지적하고 있다. 제시문의 핵심적인 내용을 파악하여 자신의 문장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④ 그 밖의 감점 요인
  - 내용의 중복이 있는 경우나 정해진 분량을 벗어난 경우
  - 맞춤법을 틀리거나 띄어쓰기를 잘못한 경우
  - 부적절한 어휘의 사용이나 비문(非文)을 사용하는 경우
  - 외국어를 과도하게 사용한 경우
(2) 이해 분석력
① 논제에 충실하지 않은 답안
  최근의 논술에서 두드러지는 현상 중의 하나는 논제의 요구 사항이 아주 구체적이라는 점이다. 같은 주제, 같은 제시문이라 하더라도 논제의 요구 사항은 다양할 수 있다. 따라서 논제의 요구 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것에 부합하는 글을 쓰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논제의 요구 사항에 대해서 자신이 없는 부분은 생략하고 자신이 있는 부분에만 집중하는 학생도 있는데, 이것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자신이 있는 부분에서 아무리 좋은 점수를 받는다 하더라도 생략한 부분에서 많은 감점을 받게 되면 전체적으로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② 제시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나 분석이 없이 배경지식에 따라 쓴 답안
  최근의 논술에서 제시문은 단순히 참고용 자료가 아니다. 많은 논제들이 제시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나 분석을 우선적으로 요구한다. 왜냐하면 논술에서 중시하는 창의력도 사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주어진 자료를 분석, 종합 혹은 비판하는 과정에서 창조적인 것이 생겨날 수 있다. 많은 학생들이 제시문이나 자료에 대한 정확한 이해나 분석을 위해 노력하지 않고, 배경지식에 따라 쉽게 글을 쓰는데, 이러한 논술문은 이해분석력은 물론이고, 논증력과 창의력에서도 결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3) 논증력
① 주장만 있고 근거가 미약한 답안
  어떤 주장이 설득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주장과 근거가 논리적 유기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주장을 뒷받침 하는 설득력 있는 근거가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논증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② 적합하지 않은 예나 잘못된 인용의 사용 
  적절한 사례를 들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은 논증의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방법이다. 참신하면서도 적절한 예나 인용은 논증력과 창의력의 척도 중의 하나로 고득점의 비결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적절하지 않은 사례를 들거나 인용을 할 경우 그것은 오히려 감점의 요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자신의 지식이나 교양을 내세우기 위해 불필요하거나 부적절한 인용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또한 너무 뻔해서 진부한 사례를 들거나 인용을 하는 것도 가점보다는 감점의 요인이 될 수 있다. 인문 논술의 경우, 사례나 인용 활용은 고교에서 공부한 주요 교과 내용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예를 들면, 사형 제도와 안락사에 대한 지지 입장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지향하는 공리주의에 의해 뒷받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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