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언어

수리‘가’

수리‘나’

외국어

최고점

144

144

141

134

구분

윤리

국사

한국지리

세계지리

최고점

69

63

72

70

구분

경제지리

근현대사

세계사

법과사회

최고점

73

65

61

74

구분

정치

경제

사회문화

최고점

69

73

67

구분

물리Ⅰ

화학Ⅰ

생물Ⅰ

지구과학Ⅰ

최고점

68

68

73

66

구분

물리Ⅱ

화학Ⅱ

생물Ⅱ

지구과학Ⅱ

최고점

69

68

75

62

등급

언어

수리‘가’

수리‘나’

외국어(영어)

2008

수능

7월

월례고사

2008

수능

7월

월례고사

2008

수능

7월

월례고사

2008

수능

7월

월례고사

1

90

87

98

81

93

75

96

89

2

83

81

93

72

83

62

90

80

3

76

75

87

61

72

47

82

69

4

67

68

78

49

57

33

71

56

5

56

58

66

38

39

23

56

42

6

45

45

53

28

27

17

40

31

7

33

29

39

19

17

13

26

23

8

19

21

24

12

9

10

16

18

9

19

미만

21

미만

24

미만

12

미만

9

미만

10

미만

16

미만

18

미만

등급

윤리

국사

한국지리

세계지리

수능

7월

수능

7월

수능

7월

수능

7월

1

41

39

44

46

40

40

46

40

2

37

35

40

43

36

36

43

36

3

32

30

35

39

31

32

39

31

4

27

25

28

32

26

27

34

25

5

23

20

21

20

21

22

27

19

6

18

16

17

14

17

17

20

14

7

13

12

12

11

13

12

12

10

8

8

8

8

7

11

8

8

7

9

8

미만

8

미만

8

미만

7

미만

11

미만

8

미만

8

미만

7

미만

등급

경제지리

근현대사

세계사

법과사회

수능

7월

수능

7월

수능

7월

수능

7월

1

44

40

48

43

50

45

40

38

2

40

36

45

38

45

42

36

34

3

37

33

41

32

40

37

32

30

4

33

29

34

26

32

30

27

26

5

29

24

25

21

24

21

21

21

6

24

19

17

16

17

15

15

16

7

20

13

11

11

12

11

11

11

8

15

8

7

8

7

7

7

7

9

15

미만

8

미만

7

미만

8

미만

7

미만

7

미만

7

미만

7

미만

등급

정치

경제

사회문화

수능

7월

수능

7월

수능

7월

1

46

41

44

40

44

43

2

43

37

40

36

41

38

3

40

33

35

30

36

32

4

35

27

30

25

31

27

5

30

21

23

19

26

21

6

24

16

16

14

21

15

7

17

11

11

10

16

11

8

11

7

8

6

11

7

9

11

미만

7

미만

8

미만

6

미만

11

미만

7

미만

등급

물리Ⅰ

화학Ⅰ

생물Ⅰ

지구과학Ⅰ

수능

7월

수능

7월

수능

7월

수능

7월

1

45

40

45

41

44

39

44

44

2

42

36

40

35

41

34

40

40

3

37

31

36

29

36

29

36

36

4

31

26

29

23

31

24

30

30

5

24

19

22

16

24

19

24

24

6

18

14

16

15

18

15

18

18

7

14

11

11

12

12

11

13

13

8

10

8

8

10

8

8

9

9

9

10

미만

8

미만

8

미만

10

미만

8

미만

8

미만

9

미만

9

미만

등급

물리Ⅱ

화학Ⅱ

생물Ⅱ

지구과학Ⅱ

수능

7월

수능

7월

수능

7월

수능

7월

1

46

39

50

42

47

37

47

43

2

42

34

45

36

43

32

42

38

3

37

28

40

30

37

28

38

32

4

31

23

33

24

30

23

33

27

5

25

17

25

18

21

19

27

21

6

18

13

18

14

15

15

21

16

7

11

10

12

11

11

11

16

11

8

6

8

9

8

8

7

11

7

9

6

미만

8

미만

9

미만

8

미만

8

미만

7

미만

11

미만

7

미만

출

제

경

향

7월 월례고사는 여름 방학을 앞두고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는 때에 치러진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한 학기를 정리하는 시점에서 치러진 시험이라는 점에서 지난 해 수능의 난이도와 6월 평가원 시험의 난이도 사이에서 등급이 나타날 수 있도록 출제하였다. 이에 지난 5월에 치러진 월례고사의 평균과 비교할 때 조금 쉬워졌으나, 지난해 수능 시험에 비해서는 어렵고 6월 평가원 시험에는 근접한 결과가 나타났다. 올해 수능 언어 영역의 예상 1등급 점수는 지난해에 비해 조금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번 시험에 적절하게 대응한 학생이라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각 영역의 출제 경향은 지난해 수능 시험과 6월 평가원 시험의 유형들을 참조함으로써 수험생들에게 실전 감각을 익히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문

항

분

석

상

중상

중

32, 35 ,36, 41, 45, 46, 48, 49

중하

5, 6, 8, 9, 10, 14, 15, 16, 18, 19, 21, 24, 28, 31, 37, 43, 50

하

1, 2, 3, 4, 7, 11, 12, 13, 17, 20, 22, 23, 25, 26, 27, 29, 30, 33, 34, 38, 39, 40, 42, 44, 47

 ※ 정답률 상 30% 미만, 중상 30～44%, 중 45～64%, 중하 65～84%, 하 85% 이상

문

제

분

석

<듣기> 

듣고 그림을 판단하는 문항 등 일반적인 문항들로 구성하였다. 다만 다소 복잡하거나 시사적인 내용을 들려줌으로써 수험생들에게 듣기에 대한 주의력을 유지하도록 의도하였다. 4번과 같은 문항들은 앞으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문항이다.

<쓰기> 

쓰기 문항 구성의 원칙을 유지하는 가운데 자료 해석 능력과 구상력, 계획의 적절성, 고쳐쓰기 등으로 문항을 구성함으로써 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 9번 문항은 <보기>에 밀착한 문제 풀이 능력을 갖도록 유도한 문항이다.

<어휘, 어법> 

혼동하기 쉬운 어휘와 맞춤법의 이해와 적용 문항으로 구성함으로써 실제 언어 생활에서의 오류를 교정할 수 있도록 문항을 구성하였다.

<읽기(비문학)> 

논리학, 광우병, 타국 이름 표기, 감성 디자인, 미술과 과학, 포털 저널리즘을 내용으로 하였는 바, 시사적인 글과 원론적인 글을 적절하게 안배함으로써 수능에서의 지문 구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문항에서는 정답률이 낮은 문항들이 나타났는데, 그 이유는 제시문에 대한 이해에 바탕을 두지 않고 문제에서 정답을 찾으려 한데서 비롯되는 것이다. 32, 35, 36, 41, 45 등이 그러하다. 문제 풀이 방법에 대한 고민과 도전 의식을 담은 문항들이 많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문학> 

작품에 대한 세부적인 이해 능력을 중심으로 한 시가 복합 영역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수능의 난이도에 머물렀다고 할 수 있다. 현대소설과 고전소설의 경우는 평이한 작품으로 구성하였다. 희곡을 선정함으로써 희곡 영역의 학습 필요성을 유지하도록 하였다. 문항 면에서는 48, 49번이 어렵게 느껴지지만 작품에 대한 감상력을 기른다면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난

이

도

등급

08 대수능

7월 월례

편차

1

90

87

－3

2

83

81

－2

3

76

75

－1

4

67

68

＋1

5

56

58

＋2

출

제

경

향

수리 ‘가’, ‘나’형 모두 작년 수능과 달리 어려웠던 지난 6월 평가원 시험의 경향을 반영하여, 지난 5월 월례고사보다 ‘가’형은 다소 어려웠고, ‘나’형은 약간 어렵거나 비슷하게 출제되었다. 수리 ‘가’형의 경우,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하는 이해력을 묻는 문제보다는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문제 해결력을 묻는 문제에 비중을 두어 출제되었고, 수리 ‘나’형의 경우,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응용 문제가 출제되어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이다.

문

항

분

석

‘가’형

‘나’형

상

15, 17

15, 28

중상

20, 25, 30

20

중

8, 19, 21, 24, 26, 27

13, 21, 24, 25, 27, 29, 30

중하

7, 10, 13, 16, 18, 23, 28, 29

8, 9, 10, 12, 14, 16, 18, 19, 22, 23

하

1, 2, 3, 4, 5, 6, 9, 11, 12, 14, 22

1, 2, 3, 4, 5, 6, 7, 11, 17, 26

 ※ 정답률 상 30% 미만, 중상 30～44%, 중 45～64%, 중하 65～84%, 하 85% 이상

문

제

분

석

‘가’형

‘나’형

난

이

도

등급

‘가’형

‘나’형

08 대수능

7월 월례

편차

08 대수능

7월 월례

편차

1

98

81

－17

93

75

－18

2

93

72

－21

83

62

－21

3

87

61

－26

72

47

－25

4

78

49

－29

57

33

－24

5

66

38

－28

39

23

－16

출

제

경

향

독해의 수준은 수능과 유사하였으나 정확하게 읽지 않으면 답을 내기 어려운 문제들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평소의 모의고사에 비하여 평균 점수가 다소 하락하였다. 최근의 수능에서 앞부분만 읽고서는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가 출제되고 있는데 이번 월례고사에서 그런 문제들이 출제되어 실전에 대비한 준비로서 역할을 하였다. 수능 듣기에서 가끔 변별력 있는 문제가 출제되는데 이번 월례고사에서 그런 문제가 한 문제가 출제되어 듣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도 기여하였다고 본다.

문

항

분

석

상

33

중상

9, 24

중

21, 39, 40

중하

10, 12, 20, 22, 25, 26, 28, 31, 38, 41, 42, 44, 45, 48, 50

하

1, 2, 3, 4, 5, 6, 7, 8, 11, 13, 14, 15, 16, 17, 18, 19, 23, 27, 29, 30, 32, 34, 35, 36, 37, 43, 46, 47, 49

 ※ 정답률 상 30% 미만, 중상 30～44%, 중 45～64%, 중하 65～84%, 하 85% 이상

문

제

분

석

<듣기>

전반적으로 평이하였으나 9번 문제의 경우 정확하게 듣지 못한 학생들은 오답으로 갈 수 있었다. 07년 수능 듣기에서 이런 문제가 한 문제 출제되었는데 모의고사로서 바람직스런 방향이었다고 본다.

<말하기>

평이하였다. 14번 문제가 말하기 유형 중 가장 낮은 정답률을 보였는데, 오답을 선택한 학생들은 대화의 흐름을 따라 가지 못하고, 특정 단어만을 듣고 답을 고른 것으로 보인다.

<어휘, 어법>

어법은 기본적인 문법 사항을 물어보는 문제가 두 문제 출제되었다. 21번 문제의 경우 기본적인 것이지만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문법 사항을 물어보았고 수능의 난이도와 유사하였다고 본다. 그러나 22번은 수능의 난이도에 비하여 지나치게 기본적인 것을 물어보았다고 본다.

어휘 문제는 수능 난이도와 유사한 문제로 적절하게 출제되었다고 본다.

<독해>

24번은 상식이 아니라 문장 속에서 근거를 찾아야 한다는 문제 출제의 원칙을 잘 지킨 문제로 학생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많은 좋은 문제였다. 33번은 주제 문제를 앞부분만 읽고 푸는 잘못된 경향에 경고를 하는 의미를 갖는 문제였다. 39번 역시 정확한 독해를 하지 않고 상식에 기초해서 문제를 푸는 학생에게 경고를 하는 의미가 있는 문제였다. 전반적으로 평이하였으나 이런 좋은 문제들이 중간 중간 배치되어 전반적인 문제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고 본다.

난

이

도

등급

08 대수능

7월 월례

편차

1

96

89

－7

2

90

80

－10

3

82

69

－13

4

71

56

－15

5

56

42

－14

출

제

경

향

이번 7월 월례고사의 사회 탐구 영역은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출제되었다고 볼 수 있다. 각 과목 문항의 내용과 소재가 특정 영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되도록 노력하였다. 교과서 내용에 충실한 학생이라면 별 문제 없이 풀 수 있었으리라 생각되며, 다만 수능에서는 예기치 못한 문제가 출제 될 수 있으므로 신문, 뉴스 등의 시사적인 내용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할 것이다.

문

제

분

석

<윤리>

윤리 과목 중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는 사상 부분의 문제가 주를 이뤄 학생들이 다소 어렵게 느꼈을 것이다. 대수능에서도 이 부분에서 다수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대비한 학습을 해야 한다.

<국사>

19번 문항은 국가 재정 상황의 변동과 그 영향을 파악하는 문제로 특히, 은결(隱結)의 뜻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야 풀 수 있다. 은결은 정부가 파악하지 못해 양안에 오르지 못한 숨겨진 땅이다. 원장부 결수와 수세 결수의 차이는 정부가 토지를 파악했지만 조세를 거둘 수 없는 면세지이다.

<한국 지리>

9번을 통해 제시된 표를 분석하여 도시의 특성을 파악하는 능력을 측정할 수 있다. 도시의 자족적인 기능은 일자리 수와 관련이 깊으며, 기반 기능은 도시 외부로 재화나 서비스가 제공되는 비율과 관련 깊다. 서울은 생산되는 재화와 서비스가 대부분 서울 내에서 소비되므로 기반 기능의 비율이 높지 않다.

<세계 지리>

20번을 통해 오스트레일리아의 자연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측정할 수 있다. 각 국가별 접근에 있어서는 교과서 내용뿐만 아니라 문제에 제시된 자료들을 통해서 지엽적인 내용이나 시사적 소재들을 틈틈이 정리해 두는 것도 실전에 대한 효과적인 대비책이 될 수 있다.

<경제 지리>

16번을 통해 중심지 이론에 대한 이해도와 자료 분석 능력을 측정할 수 있다. ㈎ 단계에서는 중심지가 충분하지 못하고, ㈏ 단계에서는 중심지가 늘어났으며, ㈐ 단계에서는 최소 요구치와 상권의 도달 범위가 일치하고 있다.<한국 근?현대사>

6번 문항은 이승만의 정읍 발언의 영향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제이다. 이승만은 제1차 미·소 공동 위원회가 실패로 돌아가자 남한만의 단독 정부 수립을 주장하였다. 정읍 발언에 민족 분단의 위기를 느낀 중도 세력이 좌우 합작 위원회를 만들고 좌우 합작 7원칙을 제시하여 분단을 막고자 노력하였다.

<세계사>

3번 문항은 옴미아드 왕조의 특징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문제이다. 칼리프 선출을 둘러싼 내분에서 승리한 옴미아드 가문에서 칼리프 직위를 세습하게 되면서 옴미아드 왕조가 수립되어 다마스쿠스를 수도로 영토를 확장하면서 대제국을 형성하였다.  

<법과 사회>

2번 문항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내용을 사례로 들어 재산권의 권리에 대해 묻고 있다. 침해시에는 형사상?정신적 손해 배상까지도 책임을 지게 된다. 대수능에서는 이러한 시사적인 내용의 문제가 다수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대비한 학습을 해야 할 것이다.

<정치>

18번 문항은 시민들의 저항에 대한 내용과 의회의 왕권 견제, 법치주의에 대한 요구 등 국민 주권의 원리에 대해 묻고 있다. 기본 개념의 충분한 숙지로 심화 문제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경제>

7번, 13번과 같이 기본적인 경제 원리를 응용한 심화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학생들이 다소 어렵게 느꼈을 것이다. 학생들은 기본 원리를 응용한 심화 문제의 출제에 대비한 학습을 해야 할 것이다.

<사회·문화>

전체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이번 모의고사는 특히 자료 분석 문제의 비중이 높았는데, 4번의 경우 자료와 선지를 일일이 대조하며 정답을 찾아야 하고, 8번의 경우 머튼의 이론을 응용한 새로운 유형의 문제였다.

출

제

경

향

7월 월례고사는 기본적인 개념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문항을 중심으로 출제하였다. 개념의 이해나 적용의 문제를 중심으로 실생활 소재를 통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을 출제하였다. 또한 기본적인 이해력과 교과서를 기본으로 기초적인 개념을 충실히 익히고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수험생들이 어렵게 느끼는 중요한 개념을 문제로 출제하여 변별력을 두었다. 다양한 자료의 핵심을 빨리 파악하여 문제와 연관시키는 능력이 요구된다.

문

제

분

석

<물리Ⅰ>

5번 문제는 마찰이 있는 면에서 등속도 운동을 한다는 조건을 먼저 적용하지 않으면 두 물체의 질량비를 모르게 되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없다. 이 문제가 어려웠던 이유는 두 물체의 질량을 모르는 상태에서 먼저 질량에 관한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아서이다.

오답이 4번에 몰린 이유는 그림에서 두 물체의 형태가 같기 때문에 질량도 같을 것이라고 짐작하고 답을 구하면 4번으로 나오게 되기 때문이다. 이 문제의 정답률을 더 높이려면 본문에 두 물체의 질량이 다르다는 조건을 명시해 주면 될 것이다. 이 문제는 하나의 문항에서 두 가지 내용을 복합적으로 평가하다 보니까 학생들이 올바른 풀이를 찾기가 어려웠던 것 같다.

<화학Ⅰ>

이번 시험의 화학Ⅰ 문제는 비교적 고른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15번 문항의 정답률이 낮게 나왔는데, 대표적인 고분자 화합물의 구조식을 잘 암기하고 있어야 한다. 특히 헷갈리기 쉬운 천연 고무와 합성 고무의 하나인 네오프렌 고무의 구조식을 구분해야 한다. 고분자 화합물에서 가장 중요한 학습 포인트는 어떤 단위체가 어떤 중합 방식으로 결합하여 중합체를 형성하는가를 이해하고 중요 고분자 화합물의 구조와 성질을 정리해서 암기해 두어야 한다. 특히 첨가 중합과 축합 중합을 구분하고 대표적인 예들을 직접 그려보는 것이 필요하다.

합성섬유의 대표격인 나일론은 단백질에 있는 펩티드 결합과 같은 종류의 결합을 가지고 있고, 폴리에스테르인 테릴렌은 열가소성 플라스틱인 페트(PETE)와 같은 성분으로 이루어진 물질이다. 네오프렌 고무는 이중 결합을 두 개 가진 클로로프렌의 첨가 중합체이며 합성 고무의 일종이다. 천연 고분자 물질의 예로는 녹말, 셀룰로오스, 천연 고무, 단백질 등이 있으며 합성 고분자 물질의 예로는 합성 섬유, 플라스틱, 합성 고무 등이 있다.

<생물Ⅰ>

13번 문제는 여성의 생식 주기를 묻고 있다. 제시된 자료에서는 뇌하수체 호르몬과 자궁 내벽의 두께가 나타나있지 않지만, 난소의 변화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통해 월경기, 여포기, 배란기, 황체기의 주기를 알 수 있다. 28일을 주기로 한 개의 난자가 배란되고 월경이 일어나므로 그래프에서 월경기는 1～5일, 여포기는 5～14일, 배란기는 14일, 황체기는 14～28일 사이에 일어남을 알 수 있다. 보기 ㄱ과 ㄴ은 비교적 쉽게 판단할 수 있으나, 보기 ㄷ의 경우 배란은 월경이 끝난 후 14일째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월경이 시작된 날로부터 14일째에 일어난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지구과학Ⅰ>

5번 문제의 보기 ㄷ은 지진에서 오답률이 가장 높은 내용이다. 규모가 같은 지진인 경우에는 진원에 가까운 관측소일수록 진도가 크지만 규모가 다른 지진인 경우에는 진원에 가까운 관측소일수록 반드시 진도가 큰 것은 아니다. 지진 기록 ㈐는 ㈏보다 관측소에서 진원까지 거리가 멀지만 진폭을 보면 진도는 더 크다. 관측소에서 진원까지 거리가 먼데도 불구하고 진도가 더 크다는 것은 그만큼 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물리Ⅱ>

7번 문제는 학생들이 등속 운동하는 두 물체의 상대 속도에 대한 문제는 많이 풀어보았지만 등가속도 운동하는 두 물체에 대한 상대 속도의 문제로 개념을 확장하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것 같다. 물리의 한 가지 원리는 모든 경우에 예외 없이 적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상대 운동을 다루는 일반적인 방법이 등가속도 운동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화학Ⅱ>

이번 시험의 화학Ⅱ 문제는 비교적 고른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17번 문항의 정답률이 낮게 나왔는데, 결합 에너지와 활성화 에너지의 뜻을 정확히 이해해야 하는 문제이다. 또한 반응 속도에서 온도가 주는 요인을 묻는 문제이다. 반응열 단원에서는 결합 에너지를 이용한 반응 엔탈피를 구하는 방법을 정확히 숙지해야 한다.

ㄱ. 발열 반응이든 흡열 반응이든 온도가 높을수록 반응 속도는 빨라진다. 평형 이동에서 온도 요인과 반응 속도에서 온도 요인을 잘 구분해야 한다. ㄴ. 반응의 활성화 에너지와 결합 에너지는 구분되어야 한다. 결합 에너지의 뜻은 기체 상태의 공유 결합 1몰을 끊어 기체 원자로 만들 때 필요한 에너지로, 활성화 에너지의 뜻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활성화 에너지는 어떤 반응 조건하에서 실제 반응이 일어날 때 필요한 에너지로, 활성화 에너지가 작을수록 반응 속도는 빨라진다. 본 문제에서 역반응의 활성화 에너지가 178kJ인 것은 역반응이 일어나는 데 필요한 에너지가 178kJ이라는 것이고, 반응물이 원자로 끊어지는 것이 실제 경로가 아니기 때문에 HI의 결합 에너지는 알 수 없다. 실제로 HI의 결합 에너지는 298kJ/mol로 89kJ/mol보다 훨씬 크다. ㄷ. 헤스의 법칙에 의하면 반응 엔탈피는 반응 경로에 관계없이 처음과 나중이 같으면 반응 엔탈피의 총합은 같다. 따라서 실제 반응 경로가 아닌 원자간 공유 결합을 끊는 경로로 바꾸어 보면 다음의 식이 성립한다.

   반응 엔탈피 ＝－11kJ＝(반응물의 결합 에너지 합)－(생성물의 결합 에너지 합)<0

따라서 발열 반응의 경우 반응물보다 생성물의 결합 에너지 합이 더 크다.

<생물Ⅱ>

16번 문제는 유전 정보의 전달에 의한 단백질 합성 과정의 일부를 모식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특히 보기 ㄴ을 옳은 것으로 고른 학생이 많았다. ㈒는 mRNA로 유전 정보를 가지며, 합성되는 단백질을 결정한다. 코돈은 mRNA가 갖는 3개 염기 조합으로 개시 코돈과 종결 코돈을 합쳐 총 64가지가 있다. ㈏는 tRNA가 갖는 3개의 염기 조합으로 안티코돈을 나타낸다. 안티코돈은 mRNA의 특정 코돈을 인식하여 상보적인 염기 결합을 하는데, mRNA의 종결 코돈(UAA, UAG, UGA)은 상보적인 안티코돈을 갖는 tRNA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안티코돈은 61가지가 있다. 이처럼 잘 알고 있다고 생각되는 기본적인 개념을 묻는 문제를 많이 틀리는 이유는 성급하게 문제에 접근하거나 꼼꼼하지 못한 문제 풀이 방식에 있다. 알고 있는 개념을 틀리지 않도록 하기 위한 차분한 문제 풀이가 요구된다.

<지구과학Ⅱ>

10번 문제에서 에너지 교환양이 (－)값일 경우(그림에서 음영 처리된 부분), 대기가 해양으로부터 열을 얻는 경우이므로 기온이 수온보다 낮을 경우에 해당한다. 적도 해역은 에너지 수지값이 항상 (＋)이므로 연중 기온이 수온보다 높다. 북반구와 남반구의 계절은 서로 반대이므로 북반구의 여름철은 7월 전후이고, 남반구의 여름철은 1월 전후이다. 이때 에너지 수지값이 (＋)이므로 기온이 수온보다 높을 때이다. 남북반구의 계절이 반대가 되는 것을 모르면 보기 ㄱ의 의미를 파악하지 못한다. 해수와 대기 사이의 온도차가 클수록 에너지의 교환양이 커지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